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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의사] 산부인과의사에게 속지 않는 25가지 방법

작성일 2014.09.10 22:32 | 조회 1,930 | 준이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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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참 흥미로운 제목의 책을 만나게 되어 기뻤습니다.
이 책은 보건경제학자 에밀리 오스터가 수백 건의 의학 문헌을 비교 분석하여 예비엄마들이 꼭 알아야할
'잘못 알려진 상식'과 '정확한 정보'를 정리한 책입니다.
 
 
 
 
 
목차를 쭉 보니 저도 매우 궁금하고 헷갈렸던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세계의 모든 임산부들은 다 똑같구나 ~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지요 ㅎㅎ
 
원래는 책의 프롤로그부터 꼼꼼하게 읽는 편이지만,
이책만은 궁금한 곳을 먼저 펴보게 되더군요.
 
제가 가장 먼저 펼쳐본 부분은 '임신 전 다이어트는 필수'
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전 첫째 아이를 낳고 살이 엄청 빠졌었지만
친정에서 꽤 오랫동안 요양을 하면서 급격히 살이 쪄버렸지요.
이런 상태에서 살을 빼지 못하고 둘째를 가졌으니 얼마나 큰 걱정이던지 ㅠㅠ
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니 더욱 큰일이더군요.
 
뚱뚱한 상태에서 아기를 가져 걱정된 이유는,
둘째를 낳고도 살이 빠질 수 있을까? 였는데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더군요.
뚱뚱한 산모일수록 아이도 나중에 비만일 수 있다는 의학적인 통계가 있다니.
너무나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둘째 아이를 가졌을 떄는 되도록 살을 많이 찌우지 않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뭐, 그게 제맘대로 될 수 있을진 잘 모르겠지만요..
 
두 번째로 펼쳐본 부분은 임신 초기만 아니면 염색도 가능하다는 부분을 읽었습니다.
사실 저도 뿌염을 할때가 됐는데 하지 못해 엄청 답답해하고 있었거든요 ㅎㅎ
 
이 책이 참 좋은 점은
뭐든 객관적인 연구 데이터를 가지고 설명해주니 참 신뢰가 가더라구요.
특히 저처럼 의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아주 좋았습니다.
 
최근에 뉴스에 나왔던 참치 통조림에 대한 얘기도 있었습니다.
참치통조림을 먹을 바엔 차라리 회를 먹으라니.
앞으로 참치를 줄여야겠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ㅠㅠ
 
무통분만에 대한 부분은 여러번 읽어봤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무통분만의 경험이 있으니까요.
저는 무통주사를 맞고 진통이 가장 심할 때 잠을 자는 천국을 맛봤지만
부작용으로 힘주라고 할때 언제 힘을 줘야될지 몰라서
그냥 무작정 힘을 주어 아가를 낳았습니다.
원래는 배에 수축이 올때 힘을 주는거라는데,
그건 느끼지 못했네요...........ㅠㅠ
 
무통주사에 대해 여전히 고민중인데,
책의 저자는 굳이 권하진 않는것 같았어요 ㅋㅋ
본인이 무통을 안해서 그런가..
그치만 얼마전에 임산부 교실에 강의를 해주신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은
그좋은걸 왜 안하냐며 꼭 하라고 말하고 가셨어요.
 
책에서도 선택은 당신 몫!
이라고 하니 저는 아가 낳는 날까지 고민할 것 같습니다 ㅠㅠ
 
제대혈에 대한 부분도 아주 시원하게 풀어줬어요!
사실 저희 부부도 제대혈에 대해 참 많이 고민했었는데요,
책에서는 또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얘기해주니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뭔가 상식이 쌓이는 느낌? ^ ^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산부인과 의사에게 속지 않는 25가지 방법"책의 저자에게 참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본 포스팅은 맘스다이어리와 도서출판 부키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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