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바바 하리다스
작성일 2008.07.11 12:56
| 조회 2,696 | d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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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못보는 사람이 밤에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한손에는 등불을 들고 길을 걸었다.
그와 마주친 사람이 물었다.
"정말 어리석군요.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불은 왜 들고 다닙니까?"
그가 말했다.
"당신이 나와 부딪히지 않게 하려고요.
이 등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 바바 하리다스(인도의 성자)
"배려"라는 한 단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예화입니다. 어쩌면 등불을 들고 서 있어야하는 사람 중에 부모도 있을 거예요. 바로 건강하게 커가는 아이들을 위해서 말이지요. 어른들보다는 조금은 손놀림이 느리고, 걸음이 느릴 수밖에 없는 아이들을 기다려줄 줄 알고, 이해해주려고 노력하는 자세... 그게 부모가 자녀를 위해 배려의 첫걸음 아닐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