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시간 처음 겪어봐요. 갑자기
로그인 하라고 뜨는데 항상 자동로그인상태라 비번이 뭐더라 하며 찾았어요. 오늘꺼 못썼는데 어쩌지하면서
대신에 오랜만에 손으로 다이어리에다 적었네요. 어렸을때 엄마가 일하느라 늦게오시고 가끔 출장도 갔다오셔서 그사이에 일어난 억울한일.잘한일 등을 엄마에게 안까먹고 다 말하고싶어서 더 열심히 썼던 일기였어요.
아이낳는 순간부터 펜을 놓았네요.
일기를 쓸 시간은 없더라구요. 저는 일기쓰는 그시간 동안에 하루를 정리하고 스트레스를 나름 해소했었는데 성격도 우왁스럽게 변하고 해소가 안되니 화만내고 ..그랬네요.
아이낳고 1년뒤쯤인가 신랑이 무도달력과 다이어리를 사줬는데 얼마 채우지못했어요.
다시 매일쓰는 버릇을 들이는데 엄청난 노력이 들어갈거같아요. 맘스북덕분에
손으로 폰으로는 짧게나마 하루를 적다보니
100일 한번 성공하고 지금 또 두번째거 50일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