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 4시간씩 일하는데 왜이렇게 바쁘고 하루가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 위주로 하게 되는 것 같은데
한끼 식사로도 만족할만한 잇템을 발견했어요 ^^
평소에 곤드레밥이나 취나물, 시래기류 좋아하는 편인데
결혼하고는 스스로 이런 종류의 음식들은 잘 안하게되고 잘 못하고 ㅠㅠ
엄마표가 늘 그립답니다.
그런데 초간단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윤영근의 착한나물 4종을 소개합니다.
1팩에 1인분씩 포장되어있는데 맨밥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비벼먹기만 해도 맛있고
찌개, 전, 국,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더라구요.
특히 캠핑, 등산 갈 때 들고가기도 딱 좋은 것 같아요.
강원도 나물로 만든 절임나물이며,
뒷면에는 먹는 방법이 나와있으니까 참고하세요.
평소 취나물을 좋아했던 신랑이 야식으로 비빔면을 먹는다더니
취나물을 넣어먹겠다며 다른 야채없이 비빔면장이랑 면에 요것만 반팩 넣었어요.
그런데 직접 먹어보면..... 너무 잘 어울리는데요?!
그 특유의 취나물 씹는 식감도 괜찮고 비타민A, 칼륨, 칼슘이 들어있는 특징이 있으며
맛과 향이 뛰어나답니다.
맨밥에 비비기만 하면 된다고해서
직접 맨밥에 곤드레 절임나물을 넣어서 먹어보았습니다.
비타민A, 베타카로틴, 칼슘이 들어있는데 봄철에 재배해 삶고 말려 1년 내내
먹거리로 이용하는게 특징인데 역시 씹는 식감과 향이 참 좋답니다.
가끔 특별한 반찬이 아닌 특별한 밥이 먹고 싶을때도 있잖아요~
곤드레밥 특유의 식감과 향이 느껴져서 좋아하시는 분들 많은데 절임나물이라서 그런지 참 맛있어요 :)
아! 그리고 시래기는 물을 조금 넣고 찌개나 국처럼 활용해도 괜찮다고 해서
또 도전을 해보았쥬~~~!
한팩에 200ml의 물을 넣는다 생각하고 2팩과 함께 물 400ml를 넣어서 끊여줬어요.
특별히 간은 하지 않았고 그냥 끓여준 뒤 매콤한걸 좋아해서 땡초를 넣어줬어요.
이렇게 간단한 저녁밥상이 완성됐어요 :)
그리고 나머지 유채나물로 있는데 유채는 떨어진 면역력을 키워주는 나물로
씹을수록 달콤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예요.
식이섬유, 엽산, 비타민C 도 들어있어요.
그리고 맨밥에 비벼먹는 거 외에 국, 전, 김밥등에 넣어서 다양하게
음식을 활용해도 좋다고 하니까 남은걸로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