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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건조 생선으로 남편 건강 챙기려 했는데 안주감으로 에효;

작성일 2014.05.19 18:22 | 조회 13,271 | 행복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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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건강검진 했는데 간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하니 신경 쓰여요ㅠㅠ
그래서 식단을 좀더 건강식으로 바꾸는 노력 아닌 노력을 하고 있어요
계란이나 두부 같은 건 회사에서도 점심으로 많이 나오니 괜찮고 
집에서는 그 좋아하는 고기 대신 생선을 해주려고 하는데 이게 쉬운 일은 아니네요^^;


고등어 사와서 조림이나 구이를 해주긴 했는데 냄새가 어마어마 하잖아요.;;
냄새 좀 덜한걸 먹자 해서 찾아보니까 반건조 생선이 괜찮다고 하네요?!


생선은 완전건조만 있고 오징어가 반건조인줄 알았는데 생선도 그렇게 먹더라구요.

 



 

아는 분 통해서 반건조 생선 몇 개 세트로 샀는데 보니까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뽈락 한마리 구워봤는데 날 생선보다는 냄새가 훨씬 덜하네요 다행^^ 꼬돌하니 맛있공~
남편은 소주 안주라고 좋아하는데 술 줄이라고 사온건데 에효;.


일단 맛보기 세트로 산건데 반건조 새치에 가자미, 열갱이, 임연수, 고등어,
뽈락 이렇게 있더라구요. 처음 먹어보는건데 문제는 죄다 구워먹을 순 없고
요리법을 좀 찾아봐야겠어요~


간 건강에 신경 좀 쓰려고 사 놓은 건데 정작 안주 왔다고 좋아하니 어이없지만ㅋㅋ
그래도 가격도 싼 편이고 당분간 장 크게 안 봐도 요리꺼리 생겨서 좋네요.ㅋㅋ
속초할머니반건조라는데서 샀는데 혹시 반건조 생선 사실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반건조인데도 생물처럼 잘 포장해서 보내주고 상태도 싱싱하니 조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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