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현빈 나오는 드라마를 보다가 고개를 돌렸는데
네발 달린 배 나온 짐승이 발톱을 깎고 있더라고… ㅋㅋㅋ
저도 몇 일전 현빈 나오는 영화를 보다가 정말 비슷한 경험을 하고 말았네요 ㅡㅡ;
같이 영화를 보고 끝나고 나오는데 옆에 있는 남편이… 지못미…ㅜ ㅠ
현실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는 자기 암시를 해 가며 돌아왔네요~ㅎ
영화는 영화고 지금 내 남편이 나랑 우리 아이들 곁에서 평생 지켜줄 사람이니
쓸데없는 생각은 접고 저녁은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이나 해야겠어요~^^
특별한 메뉴는 없지만 냉장고가 텅 빈 관계로 뭐라도 만들어야 해서요 ㅋ
전 종류는 우리 식구 다 좋아해서 간단한 호박전 만들었구요
손이 커서 많이 만들었는데 나중에 먹으려고 빼논걸 반찬 그릇에 조금만 담아내려니 잘 안되네요
애들이 좋아하는 유부초밥도 준비 했어요~ㅎ
다 만들고 나서 급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찍었더니
비주얼을 너무 신경 안 쓴거있죠? 코렐 스냅웨어로 담아놓고 다시 세팅 살짝.
이렇게 해서 오늘의 고민 해결 됐고!
오늘 저녁은 김치찌개 하나에 전이랑 아이들 유부초밥으로 때워야겠어요~ㅎ
저녁에 아이들과 옹기종기 모여서 저녁 먹는 모습을 보면
남편도 좀 더 사랑스러워 보이네요 *^^* 아주 가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