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람 장소 :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
* 관람 Tip : - 건국대 후문쪽인 7호선 어린이 대공원역 3번 출구가 가장 가까워요.
하지만 에스컬레이터 공사중으로, 3-1번출구쪽 엘리베이터 이용하셔서 길 건너세요.
- 공연장이 지하 2층으로 가파른 계단말고, 엘리베이터타면 바로 연결되요.
(특히 저처럼 유모차 이용중이신 분 ^^)
- 공연본 후,근처 일감호 호수에서 겨울 철새와 거위의 모습 살펴보시면 아이들이
좋아해요.
- 리플렛을 초연이라 아직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자료필요하신분은 포스터 달라고 스텝에게 말하면 주신답니다.
- 따뜻한 기분행사(헌 책 기부)로 50% 할인 받으세요~ *^^*
* 관람 후기 :
< 공연 전 무대 > <공연후 무대>
커튼콜 전에 찍은 사진.
열심히 열연한 배우들이 인사하고 있네요.
앵두는 파란머리 요정님을 제일 좋아하고,
울 버찌군은 비보이 소년 나오면 열광하네요. ㅋㅋ
공연 끝나고 무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원작에 충실하고, 컴퓨터 CG가 독특했던 작품이네요.
특히 아이들에게 용기있는 아이, 약속을 잘 지키는 아이, 따스한 마음을 가진 아이가
되어 달라고 당부한 말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해요.
우리 앵두가 가장 좋아했던 장면은
피노키오와 제페트 할아버지가 고래뱃속에서 물줄기를 타고 탈출하는 것과
놀이공원가득한 곳에 마음이 유혹되어 선과 악이 대립구도를 보이는 씬이었네요.
울 버찌군의 가장 멋진 베스트컷은 바로 바닷속 유영장면과 고래 뱃속에 들어가는 거예요.
예전 <무지개 물고기>에서 봤던 장면처럼 해파리가 옆에서 넘실넘실
춤을 춰서 참 좋아하네요. ^^
아참, 그리고 비보이 춤추는 장면에선 열광하며 같이 춤을 추려해서 당황했죠.
아마도 예전에 두번을 보고 좋아했던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생각났나봐요.
CG와 무대 공간간의 시선이동이 자유로와서
더욱 재미나고 스펙타클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난타" 를 만들어낸 제작진답게 리드리컬한 느낌을 많이 살렸고,
클래식 비발디,모차르트,슈베르트 등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에
가사를 더해 만든 곡들을 음미하는 시간도 의미있었어요.
아이들이 마치 여의주를 품은 듯 좋아하는 공
공연중에 배우들이 공을 던져주는 장면이 있는데,
다행히 자리가 VIP석 가운데 열이여서 쉽게 받을 수 있었어요.
얼마나 좋아하던지 싱글벙글이예요.
피노키오에게도 선물준다고 공을 손에 얹어주는 울 앵두
버찌는 번쩍 하늘위로 치켜세우고...
전혀 모르다가 선물받아서 얼마나 기쁘던지...
(티켓당 한개 : 3개 받았어요. ^^*)
완전 아줌마 근성나오네요. 공짜 좋아하는~ ^^;;
유기농 과일 제품이고, 독특한 모양의 스푼이 같이 들어있어
너무 맘에 들었네요. ^^
공연장 앞쪽에 작은 매점과 휴게 공간이 있어
쉼터로 이용하기에 괜챦아 보었네요.
판매하는 피노키오 인형들
눈썰미 좋은 울 앵두~
예전 외할아버지,외할머니 유럽여행때 선물해주신 퍼펫 인형이랑
많이 닮았다고 무척 신기해하네요.
작은 판매부스에서는 공연관련 상품이 있었네요.
공연 예절을 한번씩 함께 읽어보는 것도
아이들 인성 예절 교육에 좋은 것 같아 시도해봅니다.
보통 앵두*버찌의 하루 일정은 3개 정도는 되어
늘~ 나오면 점심을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이랍니다.
앵두가 아토피 체질이라서 늘 노심초사하며 지내요.
조금만 안좋은 음식을 먹으면 밤에 긁어대느라고 잠을 설치고, 힘들어해서
전 곁에서 잠도 잘 못자고 안쓰러워 로션발라주며 거의 선잠을 자거든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튀김음식이 좀 걱정되지만,
간만에 돈까스를 사줄까했네요. 표로 20% 할인된다길래..
그러다가 우연히 보게 된, 공연장 같은 층의 안쪽에 위치한 한식당집.
고급스럽고, 왠지 직원용일것 같아 망설이다가 여쭤봤더니,
일반인도 사용가능이라해서 기분 좋게 go! go!
양지탕이 뭔가 했는데...
갈비탕 비슷한 종류라 안맵고, 아이들 먹이기에 좋았어요.
음식도 정갈하고, 조미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은 것 같아서 안심.
반찬 리필도 해주시고, 무척 친절하세요.
하나 시켜서 나눠먹었는데, 아이들이 잘먹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양지탕이 뜨거워서 잠시 식힐 시간을 주고...
사진놀이하는 앵두*버찌 토끼남매.
식후에 원두커피도 먹을 수 있고, 후식으로 과일도 나와서 참 좋았네요.
아이들 입에 맛난것 들어가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른 기분.^^
"엄마'란 이름은 그런 것 같아요.
부모님도 저 키우실 때 이런 마음으로 키우셨을텐데...
좀 더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안부전화 드렸네요.
앵두*버찌의 재롱전화는 엔돌핀을 가득 선물~
넓직하고, 고급스러운데,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런지...
11시 공연 끝난 후, 점심시간인데 많이 없었어요.
공연장 옆에 있는 매점만 북적였네요.
카운터에 비치된 건강관련글도 눈에 띄었어요.
즐겁게 공연도 보고, 맛난 밥도 먹었겠다...
이젠 신나게 뛰고 놀아야겠죠?
바로 근처에 일감호라는 큰 호수가 있어서 구경을 갔는데,
얼음이 꽝꽝 얼었는지 호수 위에 발자국이 가득하네요.
앵두가 내려가고 싶어헸는데, 혹시라도 살얼음이 있음 위험해서
그냥 위에서 구경만했어요.
폭포가 떨어지는 곳만 물이 안얼고, 그 옆에 철새들과 거위가 퍼득퍼득 날개짓하고,
놀고 있는 모습에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고 신기해했어요.
멋스런 건국대학교에서의 즐거운 뮤지컬 <피노키오> 이야기
울 앵두*버찌에게 새로운 활력과 따스함을 주는
기분좋은 나들이길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