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부터 단팥빵을 좋아해서 슈퍼에 파는 단팥빵부터 고급 수제 빵집 단팥빵까지 두루두루 몇 십년째 사먹었죠~^^
그러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는데요. 셋째가 다운 증후군 이었습니다. 지금은 열살이에요. 마음에는 우울함이 눈에는 눈물이
매일 차오르던 시간들을 하루 아침에 바꾼 건 성경말씀 이었고 말씀을 읽던 중에 요한복음 9:1~9절을 읽으면서 인생에 대한 생각과 중심이 땅이 아니라 하늘에 있음을 깨달았죠~
그렇게 저는 베이킹을 독학하면서 빵을 만들고 있답니다.
새로운 사업에 대한 목표와 비전도 가지고 천천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개미처럼 열심히 빵 연습하고 조금씩 팔면서 사람들의 평가를 리서치합니다. 나이 40이 넘었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나아갑니다
“장애아동의 베이킹 놀이치료 교육”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키우는 부모에게도 행복과 만족감을 줍니다. 저의 경험담이기도 합니다~^^ 장애아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함께 마음과 뜻을 모아서 놀이치료센터를 운영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쨋거나 지금은 중국에서 살고 있고요 빵을 연습하기에 참 좋은 나라입니다. 어제는 단팥빵과 소보로, 버터쿠키 등 여러가지를 팔았습니다. 파는 게 목적은 아니지만 기본은 빵과 쿠키가 맛있어야 하기 때문에 지금은 열심히 사람들에게 빵 맛을 전달하고 평가 받아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맛있다고 칭찬해 주셨지만 더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