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다

에엣 에엣 엣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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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디아센세이 / 글 아이하라 히로유키

/ 그림 주간지 다카무 / 옮김 황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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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 / ⓒ깜꾸리

요즘 코로롱 확진자가 확연히 늘어나

외출하기가 꺼려진 엄마는

집에서 아이와 책을 읽으며 주말을 만끽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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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집 다니는 울 애기랑

예전만큼 책읽기를 하지 못하는 것 같아

조금 아쉬운 마음도 들었던 찰나에

잘됐다 싶어 책읽는 시간을 준비했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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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을 책은 예림당 재채기 시리즈 중

에엣에엣엣취이 라는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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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 1,000명과 만들었다는

재채기 그림책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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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이들이 더욱 흥미있게 책을 읽고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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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보여주니 앞뒤를 골똘히

살펴보며 관찰하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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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귀여운 사자, 코끼리, 기린, 거북이 같은

동물친구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흥미로워할 수 밖에 없는 그림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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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그림책추천으로 권장한다는 재채기 시리즈라서

우리 옐공 또래의 친구들이 보기 딱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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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웅~하고 재채기 벌레가 날아가는 것을

손으로 따라 그려도 보고

거북이 그림을 보며 거북이 친구라고 좋아하기도 하는

우리 옐공이 보니 역시나 책육아의 보람됨을 느낀

엄마였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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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웅 하고 재채기 벌레가 지나가는

소리도 실감나게 읽어주니 재밌어하던 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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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동물들이 재채기를 할 때마다

그림에서 과장된 묘사가 웃겼는지

아이가 깔깔 웃고 코끼리 코가 엄청 길어졌어요,

기린 못은 어디갔어요? 등등 재밌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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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에게로 날아가는 재채기 벌레의 소리를

부~~웅 하고 따라서 말하기도 하고

사자가 엣취!!! 하고 재채기 하자 날아간 갈귀보며

사자가 대머리가 되었어요 라던 우리 옐공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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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몇 줄 안되는데도

이렇게 재밌게 책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만족스럽던 예림당 재채기 시리즈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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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책 뒷면에는 재채기 벌레가

코에 앉아버릴까봐 코를 숨기는

코끼리, 기린, 거북이까지 너무나 귀여운

재채기 그림책!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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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이도 충분히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책이라

유아 그림책으로 추천해드리고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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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으로 5번이나 읽고 나서야 책읽기가 끝날 정도로

아이가 유쾌해하니 책육아하는 엄마들에게

강추 도서라고 감히 알려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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