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장파워' ! 전 쾌장파워만 올 줄 알았더니, 스킨셀의 포밍워시와 베이스로션, 세럼까지 왔더라구요. 덕분에 아주 감사했다는... 전 장이 좀 민감한 편이라 항상 화장실을 자주 가는데요. 요즘 들어 갑자기 변비끼가 있어서 고생 좀 하던 차에 쾌장파워 참 반가웠답니다. 근데 받고 보니 아래와 같은 설명서가 들어있더라구요.
초안심 복용법. 사실 별 생각없이 먹으려고 했는데 이 설명서 때문에 처음엔 약간 긴장했다는... 그래도 변비의 괴로움을 벗어날 수만 있다면야 하면서 시키는대로 아주 모범적으로 복용했답니다. 우유 300ml를 미지근하게 데워서 한 포를 넣었더랬지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처음엔 좀 당황. 뽀얀 가루였는데 우유에 타서 저으니 약간 노란색으로 변하면서 보기에는 참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전 이런 먹는 데 사실 민감하지 않은 편이라 맛나게 먹었는데 양이 많다보니 뒤에는 약간 힘들었다는.. 그래도 먹으면서 부담스럽거나 거부감이 들진 않았어요.
아침을 거르고 빈 속에 먹고는 언제 신호가 오나 기다렸는데, 전 원래 화장실 가는 시간이랑 겹쳐서 그런지, 30분만에 신호가... 얼른 화장실을 갔더랬지요. 평소엔 정말 딱딱한 변이었는데 약간 묽어지고, 초록색깔의 변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1시간쯤 뒤 다시 화장실. 처음보단 더 묽어진 변. 두 번 그러게 화장실을 가면서 부끄럽지만 참 많은 양의 변을 보았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 후 배가 많이 아파오더니 화장실을 정말 가고 싶더라구요. 얼른 달려가서는 설사를 했네요. 아주 진한 색깔로..
그러고 나니 속이 왠지 비어진 듯한 느낌. 오랜만에 느껴보는 상쾌한 기분이었네요. 그리고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참, 그리고 전 모유수유 중인데요. 8개월된 우리 딸아이, 변비는 아니었는데, 이것 먹고 나서 모유수유 후 변이 많이 묽어지고 진한 푸른색 변을 보는데 냄새가 심상치 않더라구요. 아기도 장이 같이 청소가 된 건지.. 그리고 이틀쯤 지나니 그다지 냄새가 심하지 않은 변으로 돌아왔어요. 정확히 이 쾌장파워의 영향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하여간 그랬답니다.
덕분에 가벼워진 아랫배를 가지고 이 글을 씁니다. 한 포 먹었는데, 한 포는 요즘 잔변감으로 고생하는 남편에게 주려구요. 주말에나 먹어야 화장실 가기 쉬울 것 같아 이번 주말에 먹여볼랍니다.
참, 같이 주신 스킨셀 제품도 촉촉하니 좋네요. 순수 성분으로 이루어진 화장품이라 하니 지속적으로 써보고 좋으면 구입해도 괜찮을 듯...
이상, 후기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