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 사실 첫 아이 학교 보내고 나름 부푼 꿈이 있었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다녀오면 간식 먹이고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한 후에 아이와 함께 예, 복습하고 문제집 풀면서 공부습관을 잡아줘야지 하는...
그런데 이건 웬걸....
다녀오면 자기 방으로 쫓아가서 레고나 로봇과학 만든다고 실컷 놀다가
배고프면 과자 달라고 (엄마가 만든 간식은 싫어하고...) 해서 먹다가
학습지라도 좀 하라고 하면 틸틸거리는 아이 붙들고 씨름을 해야 했지요.
그 싸움에서 지치다가 결국은 포기~!
그래, 1학년이니까 그냥 놀아라 하고 보낸 1년.
그런데 이제 다시 동생이 1학년에 들어가고 돌아보니 뭔가 너무 규칙도 없고
생활습관도 엉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번쩍 들더라구요.
이제,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시점에 이 책을 만났답니다.
얼마나 목말랐던 책인지요...
어쨌거나 2학년 때부터 공부습관을 들여주면 된다고 하니 마음도 한결 편해졌구요.
이 책엔 22가지 법칙이 있어요.
요렇게 차례만 보아도 그 법칙들을 잘 알 수 있는데요.
사실 어찌보면 가장 기본을 지키면 공부습관은 다 만들어지는 것 같네요.
일단 가장 기본은 가정을 편안하게 해 줄 것.
아이의 정서가 안정되어야 공부가 된다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잖아요.
그리고 정돈된 환경을 마련해주고,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길러줄 것이 가장 큰 틀인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습관을 기르도록 아이와 함께 의논하여 시간표 짜서 실행하기!
우리집은 당장 아이와 함께 할 일주일 시간표를 만들었네요.
꾸준히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니, 일단 이번주부터 조금씩 실천해 보려구요.
나머지는 엄마가 아이를 공부시키면서 세세하게 알고 싶어했던 것들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읽어보니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책읽기, 일기쓰기, 구구단 외우기, 서술형 평가 등 사실 아이들 공부시키다보면 난감한 게 한 두가지가 아닌데, 요런 것들을 잘 설명해 놓아서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초등 2학년 엄마라면 꼭 읽어보시고 아이의 주도적 공부습관 키워주자구요.
더 늦기 전에~!
올해 만나게 되어서 정말 다행인 책이었네요.
* 맘스다이어리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