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당첨에 너무나도 기쁜나머지 "앗싸"하며 나도 모르게 환호성을 질렀죠^^
포천에서 대학로까지는 2시간거리인지라 아침부터 부랴부랴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찾느라 시간을 허비해서 공연 5분전에 도착. . . . 하마터면 아까운 공연을 못 볼뻔했지요ㅜㅜ이윽고 무대가 어두워지고 오디선생님의 장구설명과 처음으로 접해본 그림자극과 이어진 동극. 다행히 어린둘째는 조용히 공연을 관람했으나 궁금한것이 많았던 첫째의 수다에 공연을 포기해야하는 아찔한 상황도 벌어졌지요.
오디공연은 처음 보게됐는데 너무도 유익하고 즐거운~정말 가족극으로는 최고인거 같아요.
어린아이들과 같이호흡하고 참여하고(무대에서 춤추는게 있었는데 제아들도 쑥스러워했지만 용감하게 참여했답니다^^) 흥겨운
우리가락,우리악기에 대한 설명이 있어 부모님에게도 좋은 시간이였어요. 그리고 가장 좋았던것은 한번의 공연관람이지만 그림자극과 동극의 조합!!! 엄마가 되고보니 요런 1+1 이 좋더라구요^^왠지 뿌듯하고요ㅋㅋㅋ
큰아들은 너무 재미있다며 집에와서도 노래불러달라고 계속 졸라댔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씨디도 판매하던데 사올껄 그랬어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