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이 가득한 0~5세 아이들의 작은 손을 배려해 만들어진 레고에 비해 조금 더 큰 사이즈의 브릭들로 구성된 레고 듀플로.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죠.
듀플로 시리즈에서도 마을이나 동물원, 숫자, 알파벳등의 주제 외에 토이스토리, 카, 카2를 주제로 한 제품들을 만날 수가 있어요.
레고 듀플로 4기 체험단이 되어 만나보게 된 레고 듀플로 5829 '피트 스탑'.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동차 홀릭 만 23개월 혁이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피트 스탑'을 소개합니다.
프란체스코를 따돌리고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게 준비하세요!
라이트닝 맥퀸이 정말 빠른 프란체스코를 상대할 경주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피트 스탑에 들어와 경주를 준비하세요!
필모어가 연료를 채우는 동안 귀도는 타이어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라이트닝 맥퀸을 응원할 시간입니다!
- 라이트닝 맥퀸, 귀도, 프란체스코, 그리고 스페셜 모델 필모어가 들어 있습니다.
- 다양한 액세서리와 피트 스탑의 풍경을 조립할 수 있는 레고® 듀플로® 블록이 들어 있습니다.
- 차고 문을 여닫을 수 있습니다!
- 라이트닝 맥퀸이 달릴 수 있게 준비하세요!
- 듀플로 제품들은 재미있을 뿐 아니라 유아의 고사리 손에도 안전합니다.
- 크기는 폭 33cm, 높이 15cm입니다.
- 모든 자동차의 크기는 길이 7cm, 높이 5cm입니다.
- 연료 펌프의 크기는 높이 12cm, 폭 5cm입니다.
지난 토요일, 안에 레고 들었어요,하고 티를 팍팍 내는 상자 하나가 집에 도착했어요.
기다리고 있던 제품이었던지라 늦은 저녁 집에 돌아와서 혁이가 씻자마자 개봉했어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얼른 상자를 열어보는 혁이.
'피트 스탑'을 보자마자 "우와- 이게 뭐야? 차다. 차가 많다."하네요.
와르르르, 쏟아지는 레고 브릭들...
얼른 뜯어달라고 하는 혁이에게 "잠깐"을 외치고 겨우 사진을 찍었어요.
자동차들이 몸체 따로 바퀴 따로 요렇게 하나하나 포장이 되어 있더라구요.
역시나 첫만남에서 다른 브릭들은 일단 찬밥신세예요.
자동차부터 "엄마가 만들어줄까?"하면서 바퀴를 끼워 조립하고나니, "이 차는 뭐지?"하고 이름을 물어요.
요걸 받기 전에 미리 공부를 해 둔 보람이 있다 싶은 순간, "맥퀸, 귀도, 프란체스코, 필모어"하고 대답을 해줬는데
혁이한텐 좀 어려운 모양인지 "이건 버스야, 이건 빨간색 차, 이건 경주차, 이건 지게차"라면서 혁이만의 호칭 정리 완료.
그러더니 자동차 위에 뭔가를 쌓아야겠다 싶었나봐요.
하나씩 착착 마음에 드는 걸 골라 올려주곤 이제 나머지 브릭들에게도 관심을 보여주네요.
쪼로록 브릭들을 정리해서 상세컷 좀 찍어볼까 했더니 혁이 고새를 참지못하고 자동차를 가져가려고 손을 뻗어요.
그래.. 뭐 인증샷이 중요하랴.. 아이가 좋다는데.. 싶어서 결국 엄마가 포기.
제법 다양한 색깔과 크기, 모양의 브릭들이 있어서 기대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워요.
차고문을 열고 닫을수 있는 구성도 있더라구요.
혁이는 마음껏 가지고 놀라,는 엄마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자동차들 줄도 세워보고, 누워서 놀면서 첫만남을 가져요.
엄마가 정리해둔 브릭들 사이에서 주유기 바퀴를 발견하곤 "이건 어떤 차 바퀴지?"하며 두리번거려요.
상자를 보여주며 이건 자동차가 아니라 연료펌프의 바퀴라고 가르쳐줬더니 그럼 만들어볼까 하더라구요.
그리하여.. 혁이가 레고 듀플로 '피트 스탑'의 제품들 중 가장 먼저 혼자의 힘으로 만든 작품은 주유기가 되시겠습니다.
밤이 늦었는데도 잘 생각이 없이 마냥 차와 놀고 싶은 혁이에게
자동차 친구들이 오늘 우리 집에 찾아오느라 너무 피곤해서 자야겠다고, 그래야 내일 아침에 또 혁이랑 놀아줄 수 있다고 말해주곤
겨우겨우 달래서 재웠어요.
워낙 처음 보는 자동차에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는 꼬맹이이긴하지만, 요 날은 특히나 더 눈이 반짝반짝...
이것이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오는 만남이 될 줄은 그 때는 미처 몰랐답니다.
맥퀸은 혁이 사촌형아가 가지고 노는걸 봐서 알고는 있었지만
사실 전 영화 카, 카2를 모두 만나보지 못해서 영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만든 제품이니 얼만큼 실제 모델과 닮았는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검색해봤어요.
영화 속 캐릭터들을 리얼하게 살려된 맥퀸과 귀도, 프란체스코, 필모어를 함께 보실까요?
먼저 라이트닝 맥퀸이에요.
익살스러운 표정까지 정말 판박이죠?
귀여운 귀도랍니다.
혁이가 지게차라고 한 이유를 아시겠죠?
저 앞부분에는 타이어가 그려져있는 브릭이 쏘옥 들어가요.
딱 보기에도 날렵하고 빠르게 생긴 프란체스코입니다.
혁인 요거 부를 때 경주차,라고 해요.
다음은 영화를 보지 않아도 왠지 느긋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필모어입니다.
꽃그림, 무지개 그림이 그려진 예쁜 색감의 버스.
혁이는 물론 제 마음도 단숨에 사로잡아버렸답니다.
사실 전 요 필모어 때문에 영화 카와 카2를 보고 싶어졌어요.
며칠째 혁이는 밥을 먹을 때도, 책을 볼 때도, 책놀이를 할 때도, 심지어 잠을 잘 때도 요 친구들을 챙겨요.
어제는 외할아버지께서 분수를 보러가자고 데리러오셨는데도 차랑 논다면서 안간다고 해서 외할아버지를 서운케하기도 했을 정도랍니다.
이모한테 갈 때도 가방에 차를 챙기고서야 현관문을 나서고,
행여 잊고 그냥 나갔다가 갑자기 생각이나면 차보러가야한다면서 얼른 집에 가자고 난리-
오죽하면 이제 혁이 장난감이며 교구는 그만 사도 되지않겠냐던 혁이 아빠가 이렇게 좋아하는 건 처음 본다면서
다음달 혁이 두 돌 선물로 요 시리즈 다른 제품을 더 사주는게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혁이의 개봉기와 '피트 스탑'의 간단한(?) 소개는 요기까지하기로 하고,
이제 다음 포스팅부터는 혁이가 놀이하는 모습을 본격적으로 담아볼게요.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