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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과 다이어트가만났을때

작성일 2007.08.24 19:12 | 조회 1,323 | 빼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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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가 체질을 만날때
어지러울 정도로 많은 다이어트법. 조금은 혼란스럽다. 고생 끝에 감량에 성공했다고 해서 맘을 놓을 수도 없다. 어디 내 몸에 꼭 맞는 다이어트는 없을까? 체질과 함께 다이어트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체질 다이어트, 뭐가 다를까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여인상은 이제 머나 먼 과거의 일이 돼버렸다. 대중매체에 익숙해진 현대인의 시선은 늘씬한 팔등신 미녀에게로 쏠린 지 오래다. 덩달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이어트를 지상과제로 삼게 되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폐해 또한 곳곳에서 나타나면서, 몸을 망가트리는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을 생각하는 다이어트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는 점일 게다. 한방 다이어트가 주목을 받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날씬함만을 추구하는 다이어트는 이미 구세대 다이어트다. 한방에서는 단순히 살을 빼는 데에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우리 몸의 조화로운 질서 속에서 비만에 접근한다. 몸의 균형을 잃은 다이어트는 더 이상 다이어트가 아니기 때문이다.

체질 다이어트는 이러한 한방 다이어트의 연장선상에 있다. 음양과 오행이라는 한의학의 큰 흐름 위에서, 내 체질과 몸에 맞는 맞춤식 다이어트가 바로 체질 다이어트다. 체질에 맞춰 자연스럽게 몸의 취약점을 조절하고, 몸에 맞는 식생활 패턴 속에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가능케 한다. 나아가 살 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기 체질에 맞게 몸 관리를 할 수 있다는 더 큰 매력이 숨어 있다.

 

가장 살이 찌기 쉬운 태음인


대체로 골격이 크고 성격이 느긋하며 낙천적인 태음인은, 무엇이든 잘 먹고 소화력도 좋아 가장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다. 흡수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난 반면, 밖으로 내보내는 힘이 매우 약하다. 몸 안에 영양분을 계속 쌓아두려는 기능이 강하다 보니 살이 안 찔 수가 없다.

야채, 과일, 곡류 등을 중심으로 먹으면 그나마 자신의 체중을 유지할 수 있지만 술, 육류, 고지방 음식, 그리고 열량이 높은 피자, 햄버거, 치킨, 청량음료, 과자류 등을 많이 먹다보면 자연스럽게 살이 붙는다. 또 몸에 열이 많이 생겨 위장의 열이 많아지면, 더욱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게다가 태음인은 행동이 느긋하다. 몸을 움직이는 것보다 몸을 편하게 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몸 안에 쌓인 에너지와 열량을 소모할 방법이 없다. 따라서 다른 체질에 비해 태음인들에게 비만이 많이 나타나며,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심장병, 중풍이 많은 것이다.

태음인은 특히 복부비만이 많이 온다. 위의 기능이 약하거나 배설기능이 약해도 소위 말하는 인격 이 두드러지는데, 변비를 부르는 술이나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과식이나 폭식을 피하고 식이 섬유나 유산균 음료를 섭취하면서, 윗몸 일으키기 등의 복근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 게 좋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편하게 하고 긴장을 푸는 것도 중요하다. 많이 먹게 되는 것은 몸 안의 화와 열이 많이 생겨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열을 방지하기 위해서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하게 하며 술, 육류, 고 열량의 음식을 피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힘들 경우에는 두끼 식 을 실천해 보는 것도 좋다. 3개월 이상 지속하여 습관화되면, 위장이 작아지면서 체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급하게 덤비지 말아야 한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다이어트를 진행하면서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태음인에 좋은 차로는 칡차와 설록차가 있다. 몸의 열을 내려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허기가 질 때 수시로 마셔주면 도움이 된다.

 

상체비만이 많은 소양인


소양인은 성격이 급하고 직선적이며, 행동이 민첩한 편이다. 판단력이나 기획력, 창의력의 왕성하고 몸의 대사가 빨라 먹는 양에 비해 살이 안 찌는 편이다. 하지만 생활이 편리해지고 교통이 발달하다 보니, 걷는 양이 줄어들고 운동도 부족하여 살이 찌는 경우도 많다. 또 주위에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 칼로리 음식이 많아 언제든지 살이 찔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셈이다.

체질의학적으로 보면 긴장을 하거나 화가 위로 많이 올라가서 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면, 소변의 배설이 잘 안 되어 부종이 오면서 살이 찐다. 또 신경을 많이 쓰거나 술, 육류, 고 칼로리의 음식 등을 많이 먹어서 몸에 열이 쌓이게 되면, 변비가 오면서 살이 찌게 된다.

소양인들은 어깨나 가슴, 팔 등에 살이 붙는 상체형 비만이 많이 온다. 기(氣)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상체에 지방이 더욱 축적될 수 있다. 어깨나 목, 팔 전체를 사용하는 운동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육류나 곡류보다는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를 먹는 것이 좋으며, 마음을 안정시켜 화와 열이 생기지 않게 해야 한다.

비만 예방을 위해서는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몸의 열을 없애서 변비를 방지하는 것이 좋다. 신장의 기능이 원활하면 혈액 속의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할 뿐 아니라 과도한 수분도 나가게 되어 붓는 증세가 없어진다. 반면 신장의 기능이 약하여 몸 안의 과도한 수분을 배설하지 못하면 비만 증세가 오게 된다.

따라서 신장을 보하며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목통차나 옥수수 수염차가 좋다. 변비가 오면서 비만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생지황차나 동규자차가 도움이 된다. 태음인과 마찬가지로 두끼 식 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음인, 하체비만을 경계하라


내성적이고 꼼꼼하며, 매사에 완벽한 소음인은 다른 체질에 비해 살이 잘 안찌고 마른 편이 많다. 신장의 기능이 강한 반면 소화기의 기능이 약해,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가 잘 안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양인과 마찬가지로 생활패턴의 변화와 함께 비만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성격적으로도 남들보다 움직임이 적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편이라,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걷는 시간이 적어지면서 하체 비만이 많이 온다. 이런 사람들은 발바닥에 땀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소음인은 기가 약하고 소화 기능이 약한 이유로 비만이 온다. 기의 순환이 잘 안돼 몸의 대사가 늦어지면서 살이 찌게 된다. 또 몸이 차지면서 아랫배가 차게되면, 배설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살이 찐다. 따라서 평소에 몸을 많이 움직이고, 꾸준한 운동으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기의 순환이 원활해지고 혈액이 전신을 잘 돌면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기가 부족한 경우에는 기를 보충해 주는 음식이나 순환이 잘 되는 음식이 좋고, 몸이 찬 사람은 냉기를 풀어줄 수 있는 맵거나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가 부족하여 오는 비만에는 황기차를, 몸이 차서 오는 비만에는 육계차를 음용하면 효과가 있다. 한편 하체비만에는 다리를 펴고 앉아 주먹을 쥐고 엉덩이에서 허벅지, 무릎, 종아리, 발목의 순서로 두드리면서 내려가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태양인을 위한 다이어트


태양인은 매우 드문 체질이다. 뒷머리가 발달한 짱구형이 많고, 사람을 다스리는 데 능하고 행동가적인 경향이 있다. 성격이 급한 편이고 뒤로 물러설 줄 몰라 독재자 스타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일반적인 사회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 면도 있다.

태양인은 상체로 올라오는 기운이 강해 소화흡수 기관에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하체부위의 힘이 약한 면을 보인다. 따라서 목 부위와 상체의 비만이 먼저 나타나며, 점점 심해지면 전신에 비만이 나타나게 된다. 소양인에 비해 비만 부위가 얼굴과 가깝다는 특징을 보인다.

태양인의 비만은 폐의 기능이 강하고, 간의 기능이 약한 장부대소의 영향을 받아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상체비만은 기나 혈액순환의 문제로 인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음을 안정시키고 화를 내지 않으면서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전신 운동과 함께 목이나 가슴 운동을 꾸준하게 해 줄 필요가 있다. 몸의 기를 내려주고 머리를 맑게 하는 솔잎차가 도움이 된다.

한편 태양인은 상체로 기가 너무 많이 오르면서, 하체의 기능이 약하고 다리가 무력하여, 오래 서 있지 못하거나 아무 이유 없이 다리의 힘이 빠지는 증세가 올 수 있다. 여자의 경우에는 불임 증세가 많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제 똑똑한 다이어트를 하자


대개의 다이어트는 하나의 일반적인 틀과 흐름 속에 맞춰 살빼기를 유도한다. 하지만 체질 다이어트는 똑 같지 않은 다양한 특성을 보이는 개인에서 출발한다. 그 출발점에는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태양인이 있다.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아니라, 나와 여러 가지 특성을 공유하는 특정 체질의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다이어트다.

기성복이 내 몸에 꼭 맞지 않듯이, 아무리 좋은 다이어트법이라 하더라도 나와는 맞지 않을 수 있다. 바꿔 말하면 그 어느 다이어트보다 내 몸의 필요에 맞춰서 효과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게 체질 다이어트라는 얘기다. 따라서 그 효과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질을 바로 알아야 한다. 여러 가지 체질 진단법이 많이 나와 있지만, 정확한 체질 판별을 위해서는 체질의학 전문 한의사의 도움이 필요하다.

체질이 파악되면 자신의 몸에 맞는 다이어트가 가능해진다. 단순히 살 만 뺄 수도 있겠지만, 내 몸의 전체적인 상태와 비만의 유형에 따라 자연스런 신체의 조화를 꾀하게 된다. 최근에서야 주목받고 있는 자연의학의 흐름이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내 몸의 건강까지 챙기는 똑똑한 다이어트, 그것이 바로 사상체질 다이어트다.

 

제가 도움받았던 곳입니다 ★미미허브★


언니가 너무 친절하게 상담도 해주시고~ 암튼 넘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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