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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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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열받게해서

작성일 2016.11.01 00:40 | 조회 691 | 러블리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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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일하는 직장맘이예요
오늘쉬는데 감기땜에 낮에 병원다녀와서
애기먹이고 씻기고 재우는시간
저도 방에서 누워 쉬고있는데
퇴근하자마자 모하고 있느라
철지난 옷정리안하냐며 욕지거리하고
씩씩대고 수납함꺼내서 버리라고 거실에 쌓아두는꼴이 화가 치미는거예요
그바람에
자고있던 애기가 깨서
안고있는데 또 옷정리하라고잔소리해서
저도모르게 애기안고 뼛속까지 부들부들떨면서 큰소리치고 화를 쏟아냈네요
남편은 그제서 아이 뺏어안고 멀둥멀둥 서있는 상황이 추석이후로 연장선인듯하네요
가족을 아내를 누구보다 아껴줘야할 남편이 장모랑 같이사는게 싫다고 방비우고 청소하라고 꼬투리 잡는데 끝나질않네요
친정엄마랑 애랑 모녀3대만 살고싶은 심정입니다
제가 일을 그만두면 생활이 안되고
시어머니는 오랜 신장투석에 앞도안보이시는데 매달50씩 드리는데 용돈 올려달라시고
속없는 신랑은 애봐주고 밥차려주시는 장모 80드리는데 50으로 내리자고하질않나
대출금 늘려서 이사가면 집을 자기명으로 바꾸고 셋이서만 살자는데 이거 뜻을 받아줘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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