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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위너파티하우스 돌잔치 후기

작성일 2017.09.15 00:48 | 조회 2,341 | eveang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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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마운트 위너는 지인 소개받고 갔는데 여기다 싶어 다른곳은 둘러보지 않고 결정을 했죠.

전 하나 마음에 들면 다른건 보지 않거든요.

돌잔치 날짜가 가까워지면서 위너에 대한 않좋은 후기들을 보며 걱정이 많았어요.

에어콘이 시원하지 않다거나 동영상 상영시 실수를 한다거나 한복이 덥다거나 등등

하지만 전 그저께 행사를 진행하고서는 위너를 사랑하기로 했죠

 

* 장소 : 일산 위너파티하우스 

1. 에어콘 (가장 말이많은)

무더위가 가신 후라서 그렇게 덥진 않았어요. 실내는 딱 적당한 온도였고 다만 야외는 아직 좀 더워서

저희 애아빠는 땀을 흘리곤 했죠.

 

2. 주차

아직 여름이 가시질 않아 원마운트 손님들이 많아 제가 2시쯤 갔을때는 지하 2층 주차도 많이 차있었어요.

구석에는 많이 비워있었는데 다른분들도 저와 같이 입구쪽에 차 세우려 하니까요.

저희 행사는 저녁이었는데 저녁 5시 넘어가니 그때는 많이 비워져 있었어요.

 

3. 메이크업 및 헤어, 의상 (위너 의상실)

돌잔치를 위해서이기도 했지만 저를 위해서 정석적인 다이어트를 했는데 성공하여 돌잔치를 앞두고

원장님께 문의하니 사이즈를 다시 재야 한다고 해서 행사 일주일전에 의상 피팅하고 사이즈를 다시 재봤어요

2치수 이상 줄여서 원장님께서 세심하게 사이즈 재가면서 체크 해주시더라구요.

전 그냥 그날 와서 맞는 사이즈 입으세요 할줄 알았거든요. 당일에도 사이즈 체크 꼼꼼히 해주셨어요

원하는 헤어를 골라서 갔는데 거기에 맞게 의상실 원장님이 예쁘게 해주시고 메이크업도 의상 색이 맞게

너무 이쁘게 해주셨어요. 저희 친정식구들은 저보고 결혼식보다 더 예쁘다는 말을 많이 해주셨죠.

제가 임신때부터 기미생기지 않도록 피부관리를 매일 하고 당일에도 뉴스킨 갈바닉을 하고 가니

화장도 잘받은것 같아요

의상 한복으로 대여 했는데 결정장애 있는 저에게 아들이니 파란색 위주로 많이 입는다며 추천도 해주셨어요.

집에와서 세수하고 머리감아야 하는데 한참을 거울을 보고 있었죠. 지우기 아까워서요.

너무나 너무나 마음에 들었었요.

 

4. 음식

제가 정신없어서 몇가지 먹어보진 못했어요. 저희는 시식도 않했었거든요. 손님들께 여쭤보니 다양하고 사람도

붐비지 않고 맛있었다고 하셨어요. 참 스테이크는 먹어봤는데 무한으로 먹을 수 있고 고기도 질기지 않고 맛있었어요.

아기 이유식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이유식 챙겨가지 않아도 좋았어요.

 

 

5. 홀

실피드 홀에서 진행했는데 자리 간격도 넓고 화이트톤으로 깨끗했어요.

가족단위로 오다보니 자리가 조금 부족해서 나중에 테이블 하나 추가요청하니 바로 해주셨어요.

 

6. 사회자 및 진행 (자체사회자 진행)

제 아들이 집에서 많이 자고 왔는데도 야외촬영하고 하니 힘든지 촬영 끝나고 나서 잠투정해서 하는 수 없이

친정엄마가 업고 재웠어요. 그래서 제일 마지막 타임에 진행했어요. 사회자분이 너무 오버하지도 않고 재미있게

잘해주셨어요. 저는 이벤트 상 내용이랑 다 준비를 했는데 저희 손님들이 퀴즈를 너무 빨리 맞춰서 재미없긴 했지만..

 

7. 도우미 이모

도우미 이모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잘해주시고 답례품을 떡으로 했는데 미처 선물박스에 못넣었는데 다 넣어주시고

이벤트 내용중 행운자리상도 손수 다 붙혀주셨어요. 중간에 아들이 보채니 아들 먹을 이유식하고 스푼도 챙겨주시고

나중에 남은 과일이랑 떡도 차있는데까지 가져다 주셨어요.

 

8. 스냅 (자체 스냅 : 더스케치)

처음 계약시 스냅 계약하고 추후 취소도 가능하다고 해서 다른데 알아봤는데 딱히 마땅한데 없어서 그냥 진행했어요

처음 계약때하고 업체는 바뀌기는 했는데 똑같은 조건으로 해준다 했고 가격도 같았어요

저도 예전에 돌스냅 알바 많이 해봐서 어떤건지 아는데 아기 웃기는게 엄청 힘들거든요

사진작가님이 컨디션 안좋은 예준이 웃기려고 애도 많이 쓰시고 직접 이유식도 가져다 주시고 아기의자도 가져다

주시고 아기에게 엄청 신경썼어요. 다만 날씨도 덥고 저희 애아빠가 밤잠도 못자고 와서 힘들어하긴 했지만

정신없어서 셀카한장 못찍어 아쉬었는데 스냅사진도 잘나오고 작가님이 많이 챙겨주셔서 좋았어요

 

 

아쉬운점

저희가 술냉장고에 맥주 500mm랑 소주만 DP 요청했는데 맥주를 다른 냉장고에 넣어놨더라구요.

음료수도 빼달라 요청했는데 그대로 있고 물론 음료수 마신 값은 받지 않으셨지만요. 사전촬영하느라 정신없어

미처 확인을 못했던 저희 실수도 있지만 그것때문에 아이아빠가 화가 많이 나있었죠. 실장님께서 사과 해주시고

음료수값은 받지 않으셨지만 그것만 빼면 완벽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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