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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오자마자 먼저 엄마인 내가 읽었다. 어쩜... 엄마의 불편한 생리전 증후군에 대한 얘기부터 아가 목욕시키기 .. 앞부분엔 심지어 아기가 막 태어났을때의 못생긴 아기 모습에 대해 아빠들이 갖는 심정적인 부분
그리고 그런 여러가지것들에 대한 설명까지 있었다.
아기가 운다면 아빠 뿐 아니라 뱃속에서 열달을 같이 있었던 엄마라고 해도 허둥대긴 마찬가지다.
남편은 아기 신생아때 내가 유축기 쓰는걸 매우 싫어했었다.
한쪽 구석에서 유축을 하고 있으면 아빠로서는 좀 야박하지만 너무 심하게 유축하지도 말고 엄마인 나의 몸이 상한다고 옆에서 걱정하는 쪽이었다. 그런 모습이 많이 나쁘진 않았지만 육아 전반에 마치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처럼 참여하고 뭐랄까? 내가 도와줄께 라는 어투로 말하면 짜증내고 싸움도 잦았었다.
먹이는거 재우는거 입히는거 ... 목욕 시키기 .. 개월수 별로 상세하게 되어 있다.
아기라고는 이제껏 접할 기회도 없었고 ... 그냥 어쩌다가 다른집 아이나 조카를 잠깐씩 무뚝뚝하게 안아주었던게 전부였던 아빠에게 ... 구체적으로 좋은아빠가 될수 있는 메뉴얼을 만들어 놓았다고 할까?
개월수 별로 정리되어 있고 구체적인 상황별로의 이해를 도울수 있는 모든 설명이 되어 있는걸 적절한 연필스케치와 수채화 느낌 나는 삽화와 함께 읽고 보면서 생각했다...
진작이 이런 책이 나왔더라면 임신 단계때부터 남편에게 읽히리 정말 읽게하리...
진작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요즘 바쁜 남편... 며칠전부터 그래도 난 남편 옆에서 남편이 식사할때나 잠깐 쉴때 이 책을 소리 내어서 읽어주고 있다. 처음에는 짜증 비슷한 반응이더니만 지금은 그냥 웃으면서 들어준다 . 거기다가 조금만 알아둔다면 본인이 우리 아기 육아할때 쓸수있는 그런 상황과 얘기들이 있으니까 어느순간은 귀도 활짝 열어두기 시작했다.
진작 이런책이 나왔더라면 하는 마음이고... 우리 부부가 둘째 계획이 없다면 열심 열심히 읽고나서 나는 이책을 한두권 더 많이 사서... 이제 임신을 한 친구나 후배에게 선물하고 싶다.
육아는 그리고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일은 같이 하는거다.
무엇보다 이책은 그런 모든 것들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재밌게 뭔가가 어설픈 아빠들을 위해서 설명을 해 주고 있다. 나는 그게 참으로 기쁘다. 우리 아기 아빠에게 그리고 오늘 저녁 퇴근 시간이 되었을때도 소리 내어서
까꿍놀이 하는 부분부터 읽어줄 예정이다.
우리 남편에게 좋은 남편과 그리고 좋은 아빠가 될 기회를 팍팍 주려고 한다.
이 세상의 모든 아빠들이 예전 우리 아버지 세대처럼 어색하고 다소 멀어보이는 부자관계나 부녀관계가 되지 않도록 어릴때부터 아빠들의 육아참여는 꼭 필요하고 ... 이 책은 그런 모든 것들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는
그런 책이라 생각한다. 읽는 내내 너무너무 행복했고....
여러번 아기 아빠에게도 소리내어 읽어줄 거다. 아빠들이 꼭 읽어야만 하는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