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맘스다이어리에서 주최하는 구름빵 영어 뮤지컬에 당첨됐어요:-)
덕분에 만 11개월인 우리 꼬맹이는 영어 뮤지컬도 관람했습니다. 8월 3일이면 12개월이 되는데, 31일 공연이니 뭐 12개월이라고 봐야겠죠? 하하
한솔에서 제작한 구름빵 책 너무 유명하죠? 그 구름빵을 뮤지컬로 보여준다고 하니 탐나더라구요.
물론 우리 진형이가 아직 어려서 무리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전 언제나 교육에 이른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엄마이기 때문에 그냥 신청했어요 ( 사실 반신반의 하면서 ㅋ )
근데 그냥 당첨 됐더라구요 ^^ 꺄 - 그래서 신랑한테 이야기해서 신나는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날짜는 7월31일(토), 8월3일(수) 이렇게 두 날 가운데서 선택할 수 있었어요.
티켓은 1인2매 지급이구요.
24개월 미만 ( 12개월 - 24개월까지)은 의료보험증 지참하면 무료 입장입니다.
물론 부모동반입장하에^^
그래서 저흰 아빠랑 함께 가려구 토요일에 신청했답니다.
저희집은 광명! - 구로역까진 5분이면 슝 갑니다 :-)
우리 꼬맹이는 비오는 날 외출하는게 신났나봐요. 요즘 계속 비가 와서 밖에 잘 나가지도 못했거든요...ㅎ
차에 타는 것만으로도 신나서 어쩔줄 몰라했어요^^
저희 신랑은 육아나 교육에 관련해서 뭔갈 제안하면 백이면 백 다 들어주는 편이기 때문에
" 오빠~ 구름빵 뮤지컬 보러 갈거야! 준비해야돼 " 했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돌쟁이지만 뮤지컬같은 공연은 보여주는게 낫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가는 차 안에서 " 티켓은 예매했어 ? " 하길래
" 응? 이벤트 당첨돼서~ 공짜야! " 했더니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어 우린 공짜가 좋으니깐 :-) ㅋㅋㅋㅋㅋ
사실 이벤트에 당첨되지 않았어도 우린 보러 갔을거예요 ^^
어차피 진형인 무료 입장이니깐 엄마랑 아빠랑 같이 !
상상나눔씨어터 !
생각보다 아담하더라구요.
전 좀 더 큰 극장을 생각했는데,
대학로에서 중대형의 공연장을 생각하시면 될 정도로 아담해요.
근데 사실 그게 더 좋았어요.
대강당을 방불케 할 만큼 공연장이 크면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서 집중도 어렵고 잘 보이지도 않으니깐요.
우리 좌석은 적당히 뒷 쪽이었어요.
사실 우리 진형이가 어려서 뒷 쪽을 준 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ㅎㅎ 오히려 이게 맘 편했다는 ^^
저도 돌쟁이를 데리고, 뮤지컬을 과연 제대로 볼 수 있으려나 걱정이 많았거든요...^ ^
혹시라도 공연 도중에 울거나 소리를 지르면 어쩌지? 하는 걱정같은 것들 말이에요...하하하 !ㅎ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잘 보는거에요!!!!!! 진짜 깜짝 놀랬습니다.
딱 공연 시간만 약 40분 이상 되는데, 눈을 안 떼고 봤어요.
( 사실 한 번 울긴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홍비랑 홍시가 No!No!No! 하고 외치는데 너무 큰 소리여서
진형이가 깜짝 놀라서 으엥 하고 울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뒤로 돌아보는 시츄레이션 발생...
그치만 금방 진정하고 다시 공연에 몰입했답니다! )
우리 꼬맹이 뿐만 아니라 더 큰 아이들도 엄청 열심히 보더군요.
객석을 향해 질문을 던지면 영어로 대답도 하더군요.
우와~ 전 그걸 보면서 훗날 우리 진형이도 ~ 하는 그런 상상에 빠졌습니다 잠깐이지만ㅋㅋ
우리 신랑이 더 열심히 봤습니다.
혼자 웃으면서 말이에요 ㅋㅋㅋ 특히 아빠나올 때, 아빠 침대 뒤에서 자고 있다면서 ㅋㅋㅋㅋ
진형인 ~ 자기가 평소에 듣던 노래가 나오니깐 신나서
손가락을 흔들더군요. 박자를 타듯이^^ 쿠쿠
중간 중간에 등장인물들이 객석으로 내려와서 아이들이랑 하이파이브도하고,
초콜릿도 나눠준답니다 :-)
진형인 처음에 겁나서 인사도 못하더니 금세 적응하고는 웃어주더라구요.
특히 거미아저씨를 좋아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어놨는데, 왜 죄다 흔들렸을까요 !!!
가만히 안 있는 우리 꼬맹이 덕분에 ㅎㅎㅎㅎ
그리구 공연중에는 사진 찍는게 예의가 아니기 때문에
공연사진은 없어요^^/
지금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24개월 미만이라고 주춤하고 계신 맘들 ! 아기가 유별나지만 않다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전 다시 한번 보러가고 싶을 정도로 만족 만족 입니다 ♥
돌쟁이 아기가 무슨 뮤지컬을 보냐구요?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 했답니다. 과연 우리 진형이에게
이 뮤지컬을 보여줌이 무슨 효과가 있을까 하구요.
그렇지만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임에 믿어 의심치 않고, 관람을 결정했어요.
평소에 저희 육아방침이나 교육과 관련한 의견에 대해선 전적으로 제 편을 들어주는
저희 신랑이기에 별다른 반대없이 흔쾌히 " 그래 알았어. 언제지? " 하고 물어보더라구요.
사실 영어교육 같은 경우엔 모국어 다음으로 중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 시기에 본격적인 영어교육을 할 순 없지만,
0세에 가까울수록 리스닝 환경이 잘 갖추어져야 하겠죠.
지금 습득하는 것들은 경험의 뉴런을 거치지 않고, 잠재의식 속에 직접 저장되거든요.
훗날 영어교육을 시작하더라도 아이가 친근감을 가지고 쉽게 시작하려면
지금부터 잦은 교육환경에 노출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
그래서 선택한 구름빵 영어 뮤지컬 : -)
구름빵 뮤지컬의 퀄리티야 많은 분들이 입증해주셔서 두말할 필요도 없겠죠.
물론 계속해서 노래를 부르는 형태로 공연이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지루할 틈이 없어요.
우리 꼬맹이도 흥얼거리면서 따라 부를 정도 였으니깐요!ㅎㅎㅎㅎ
그리고 틈틈이 비누방울 발사해주시면서 !
관심을 끌었어요~^^
진형이도 손가락질 하면서 저더러 비누방울 보라고 하더라구요 ㅎ
일반 연극이나 정적인 공연보단 이렇게 활동적이고 신나는 공연을 보여주면
아이도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공연내내 사용하는 영어 수준은 아이들도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의
간단하고 쉬운 영어랍니다. 그래서 길게 생각하지 않고 바로바로 알아들을 수 있어요.
게다가 - 유명한 노래들만 골라서 삽입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꼬맹이도 그랬으니깐요 ~ ^^
자기 아는 노래라고 막 따라부르는 척하고ㅋㅋㅋ
저한테 불러달라고 손가락질을 하더라구요.
꼬옥- 보고 오세요 :-)
나오는 길에 응모권 주던데
아 당첨 됐음 좋겠다 캬캬캬
우리 신랑 나오는 길에
" 아 구름빵 먹고 싶다 "
그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염둥이 같으니라구~~
아! 그리구 주차요금은 관람증있으면 2시간에 1,000원이니깐
꼭 챙기셔요! ㅎㅎ
그리고 지하통로( 주차장 )으로 AK몰 연결 돼 있어요.
간 김에 쇼핑하고 나오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ㅎㅎㅎ
아니면 상상나눔씨어터 층에 키즈카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