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은평보건소가서 무슨 설문조사하고 소변검사 피검사하면 선물 주었어요 꼭 은평구 주민아니여도 된다해서 저는직접가서 다하고 선물받아왔네요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이달부터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cohort)' 사업에 참여할 산모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국가사업으로 산모, 영유아에서 청소년기까지의 환경유해물질의 노출과 건강영향을 추적 조사하는 사업이다. 성장단계별 환경성질환의 원인을 밝히고, 산모와 어린이 건강 보호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부터 22년간(2015년~2036년) 전국적으로 가동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전국 13개 환경보건센터가 2019년까지 장기적으로 산모 10만명을 모집할 계획이고, 은평구는 2016년까지 15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산모는 이민 계획이 없고,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설문조사 및 동의서를 작성하고 혈액검사, 소변검사를 받으면 된다. 참여 산모에게는 아토피질환관련 정보 및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보건소 모자보건실(02-351-821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은평구보건소는 이 사업 협력보건소로 지정돼 환경부 및 고려대학교 환경보건센터와 지난달 29일 운영협약 및 현판식을 가졌다.
김우영 구청장은 "깨끗하고 청정한 '북한산 큰 숲' 은평구가 출생 코호트사업으로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