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중에 우선 아이가 선택한 '고마의 겨울잠'부터 살펴보기로 했어요
동물들이 잠을 자고 있는 그림과 눈이 내린 그림을 보니
그림이 포근하고 배경은 겨울을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네요
모서리를 살펴 보았어요
보고보고 캐릭터와 제목 아래에 동물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도 그림만 보고 쉽게 꺼내올 수 있수
나중에 한글 익히기 할 때 글자와 그림을 매치해서 가르치기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가 허니북이라고 해서 꿀바른책이라고 나와 있기에
궁금해서 검색해 보았더니 아주 재미있는 글이 있더라구요
아빠는 엄마를 보고 첫눈에 반해 책에 꿀을 발라 선물했는데
엄마는 그런 아빠를 사랑하게 되었고 귀여운 아이가 태어났지요
그 아이가 바로 허니비라네요.ㅋㅋ
허니비가 어떻게 하면 책을 좋아할까 고민하다
엄마가 책에 꿀을 발라 줬었는데
허니비가 꿀바른책 덕분에 책벌레가 되었대요
그래서 꿀바른책이라고 하나봐요. 재미있네요.
뉴칸트키즈 철학동화도 출판한 곳이네요.
음... 이 책도 엄마들 사이에 유명하던데 눈독들이고 있는 책인데
아직 들이지는 못했네요.^^
참, 그리고 보고보고라는 말이 왜 탄생했는지 아세요?
한글 떼기전 엄마랑 함께 보고, 한글 떼고 나서는 혼자서 보고
보고 또 보는 책이라고 해서 보고보고라고 하네요
처음에는 뜻을 몰라 보고보고가 뭐지? 했었는데
알고 나서 책을 받아 보니 정말 이름 잘 지었구나 싶더라구요
저희 집 아들이 첫째는 한글을 떼서 책 오자마자 혼자서 펼쳐 보며
"엄마, 이 책 너무 재미있어요"하고 22개월인 둘째는 아직 완전히
인지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아주 무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더라고요
책 표지를 살펴보니 개월수가 어린 아이들도 봐야 하는 책인데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 하지 않았네요. 이 점이 조금 아쉽네요.
둥글게 처리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유성잉크 대신에 인체에 무해하고 눈을 편하게 해 주는
친환경 식물성 원료인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인쇄했다고 하네요
또,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코팅지를 표지에 사용해서
냄새가 없고 아이들이 만지거나 입에 넣어도 무해하다고 해요
어쩐지 처음 새 책을 받아 보았는데도 냄새가 나지 않더라구요
이런 세세한 부분은 신경을 잘 쓴 것 같아요^^
그럼 이제부터 간단히 내용을 살펴볼까요?
숲속 마을에 사는 아기곰 고마예요
숲 속 마을에 차갑고 매서운 바람이 불어왔어요
고마는 나무둥치를 찾아 집을 만들었어요
머지않아 겨울잠을 자야 하거든요
그림은 자세히 살펴보면 곰 외에 다람쥐, 나비, 무당벌레, 달팽이도 보이고
바람날리는 민들레도 보여요.
개월수가 어린 아이들한테는 인지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사르륵 사르륵 고마의 얼굴 위로 눈이 떨어지고
온 세상이 하얗게 눈으로 뒤덮이자
고마은 친구들과 함께 소록소록 잠이 들었어요
여기서는 사르륵 사르륵과 소록소록이라는 의태어가 나와요
산들바람을 타고 꽃향기가 코끝을 찌르자 고마가 기지재를 켜며 일어나요
고마는 살금살금 밖으로 나왔어요. 봄이 왔네요
봄을 알리는 개나리 꽃이 보이네요.
그림을 보면서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들판에는 봄꽃들이 활짝 피어 있고 고마는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어요
어느덧 여름이 찾아왔어요
계절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아이들도
봄이면 꽃이 피고 여름이면 덥다는 것 정도는 인지하게 그림으로
아주 잘 표현이 된 것 같아요
들판은 금세 초록빛으로 물들었어요
기나긴 여름 햇살속에 가을이 삐죽 얼굴을 내밀었고
나뭇잎들이 점점 노랗고 붉은 빛으로 물들어 갔어요
두 페이지 그림에서 보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때
나무의 색깔 변화를 아주 잘 묘사해 놓은 것 같아요
가을바람을 타고 꽃들이 한들한들, 코스모스가 피어나고
나뭇잎에도 단풍이 들었어요
사락사락 나뭇잎이 떨어지고 차가운 바람이 다시 불어왔어요
친구들에게 봄에 다시 만자나며 고마가 아쉬워서 눈을을 글썽였어요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와 단풍이 잘 묘사되어 있고
가을이 가는 걸 안타꺼워 하는 그림이 잘 표현되었네요^^
이 책의 내용을 올려 봤는데 어때요?
그림만으로도 계절이 잘 표현되어 있고
그림이 연필로 그린 기법탓인지
정교하고 부드럽고 포그한 느낌이 드네요
전 개인적으로 이런 그림 기법을 참 좋아해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알고
쉽게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고 그렸다고 하던데 정말 와 닿네요
그림을 보고 있으면 참 행복해요
우리 아이들이 이런 책들을 많이 접하고 읽으면 마음도 부드럽고
행복한 생각을 많이 할 것 같고 책에 자꾸 손이 갈 것 같아요
보고보고 책이 어떤 책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 하고자 하는 분도 계실 것 같아 잠깐 소개를 할께요
여기 아래 주소창 클릭 하시면 샘플책도 보실 수 있으니
궁금하시면 클릭하셔서 봐 보세요
http://www.honeybook.co.kr/contents.asp?dcod=sub02/1
이 책은 2~5세에 권장하구요 한글을 뗀 아이라면 7세까지도 잘 볼 것 같아요
집에 많은 책들이 있지만 순수 한국 창작이 몇개나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다음은 이 책을 읽고
우리 첫째 아들과 사계절에 대해서 얘기하고
간단하게 사계절에 대해서 독후활동 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독후활동 하는 모습은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