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에 화장지를 이용해 꽃잎들을 만들어서 붙였어요
또 화장지를 둘둘 말아 꽃대도 만들어 주고요~
뚜껑 안쪽에도 화장지를 넣어 꽃심을 만들어요
완성된 모습이예요. 좀 더 큰 종이에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여기에 알록달록 칠하고 싶은 책들을 칠했어요
화장지에 물감을 칠하면 물을 적게 적셔서 물감칠해도
번지는 효과가 있어서 아이가 신기해하고 좋아해요
완성된 작품이네요.
제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아이가 하는 것 그대로 존중하기로 했어요
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간단하게 놀이해 주니 좋아해요
이 놀이를 하면서 봄에는 알록달록 예쁜 꽃들이 많이 핀다는 걸 알면서
빨리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다네요^^
두번째는 여름을 표현해 보기로 했어요
여름에는 딱히 무엇을 할까 고민고민 하다가
여름하면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 보았죠
이 놀이를 하게 되면 여름에 생각나는 것들을
무한대로 적을 수 있고 아이의 생각들을
가지치기 할 수 있어 좋아요
울 아들은 이 정도만 적었는데 생각하면 더 많겠죠!^^
여름하면 생각나는 것들을 적다가
" 엄마, 우리 수박 만들어봐요" 하는게 아니겠어요
집에 있는 고무찰흙을 수박 색깔에 맞게 준비했어요
빨간색 고무찰흙에 하얀색 고무찰흙을 감싸준 다음
초록색 고무찰흙으로 하얀색 고무찰흙을 감싸줘요
그런 다음 유성매직을 이용해 수박 줄기를 그려줬어요^^
찰흙의 양이 적어 작은 수박이 완성 되었네요
찰흙의 양이 더 많으면 큰 수박이 완성될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 완성된 수박을 잘라 보자고 하네요
자른 수박에 다시 유성펜으로 수박씨를 그려주세요
완성된 수박이예요.
수박을 자르면서 매직이 번져서 조금 지저분하게 나왔네요
매직이 다 마른다음 자르면 예쁘게 잘 나올 것 같아요
빨리 여름이 와서 맛있는 수박을 실컷 먹고 싶다고 하네요
울 아들.. 과일을 무척이나 좋아하거든요.ㅋㅋ
여름에 대해서 간단히 만들기 하며 다시 한번
여름의 계절에 대해 상기 시키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세번째, 가을을 표현한 놀이랍니다
음...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은 무엇이 있을까?
울 아들 녀석 바로 감~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바로 감을 만들어 보기로 했지요
신문지를 마구 구져주세요.
엄마에게 기분 나빴던 기억이나 스트레스 받은 거 있음
신문지가 엄마라고 생각하고 마구마구 구기라고 했더니
헐~ 울 아들 녀석 저한테 그동안 쌓인게 많았던지
힘을 주며 마구마구 구기네요.-.-;
구긴 신문지 뭉치에 감 색깔과 비슷한 주황색 색종이로 감싸주었어요
감을 만든다음 잎을 만들기 위해 서툰 가위질을 합니다
울 아들 녀석은 이제 7살이 되었지만
어릴때부터 가위는 위험한 물건이라고 하여
자꾸만 못 만지게 하고 가위질을 잘 시키지 않았더니
이렇게 커서도 가위질이 서툴고 잘 자르지 못하네요
검사결과 협응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위험한 물건이긴 하지만 엄마가 보는 앞에서 많이 연습시켜야 할 것 같아요
만든 감잎을 감 위에 붙이고
마트갔다 오는 길에 감 가지에 쓰려고 나뭇가지 하나를 주워 왔어요
종이컵에 흙을 담아 와서 나뭇가지를 꽂았어요
처음에는 잘 섰는데 감을 다니 무게가 있어 한쪽으로 쏠리더라구요
글루건으로 나뭇가지를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시켰더니 괜찮네요.ㅋ
나뭇가지를 고정시킨 다음 만든 감을 가지에 붙였어요
가지가 많지 않아 집에 있는 나무로 가지 하나를 더 붙였어요
나무에 잎도 붙이고 감도 붙였더니 그럴싸한 감나무가 완성되었어요
가을을 대표하는 감...
이런 놀이를 하면서 아이와 계절에 대해서 얘기하다 보면
사계절을 대표하는 것도 알게 되고 오래 기억할 수 있어 좋아요
마지막으로 겨울 활동 놀이를 했어요
겨울하면 당연 눈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눈 사람을 꾸며보기로 했어요.ㅋㅋ
까만색 종이 위에 하얀색 크레파스로 눈 사람을 그린 후
색종이로 모자와 목도리를 꾸며주고
집에 있는 스티커로 모자랑 목도리도 예쁘게 꾸몄어요
저기 보이는 작은 손은 22개월짜리 울 둘째 아들
형이 하는 것보고 저도 하겠다고 저러고 있어요.ㅋㅋ
모자와 목도리를 꾸민 다음
솜을 이용해서 얼굴이랑 몸을 꾸며 주었어요
아무래도 눈 사람이니까 솜으로 표현하는게 좋겠더라구요
어설픈 눈 사람 완성이예요
저희 모자는 하루종일 사계절을 표현한다며
집안에서 이러고 놀았어요
만들기다보니 많이 지루해 하지 않았고
물감을 이용한다든지, 색깔 찰흙을 이용한다든지
신문지나 나뭇가지, 또는 뜯어서 붙이고 하는 행위들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네요
마지막으로 22개월짜리 울 아들 녀석
형아가 보는 책은 죄다 저도 보겠다고 따라하는데
이 책을 가지고 어떻게 활용했는지 아세요?ㅋㅋ
둘째라고 많이 방치한 탓에 언어도 늦고 인지도 늦는데
큰 그림을 보며 말을 못하지만 손으로 짚으며 뭐라고 옹알이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손가락으로 짚은 그림들 이름도 알려주고
눈, 코, 입이 어디있는지 찾아 보게도 하고
다람쥐, 꽃이라고 알려 주기도 했어요
궁금했던지 사진처럼 손가락으로 짚으며 자꾸 물어봤어요
울 둘째처럼 어린 아이들한테는 책을 읽어 주기도 하고
인지용으로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어떤 식으로 활용하기 나름인 것 같고
사계절을 표현하는 놀이도 생가하면 무궁무진한 것 같더라구요
좋은 책, 재미있는 책은 아이들이 먼저 안다고 하더니
울 아들 녀석들 책 오는 날부터 지금까지 수시로 빼서
읽으면서 재미있다고 웃으며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