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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행동설명서] 아기와 이심전심,우리 아기의 베이비사인 catch로 엄마의 신뢰감 쌓기

작성일 2010.08.12 02:42 | 조회 2,916 | 쭈누마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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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에 쏘옥 들어오는 책의 크기만큼이나 내용도 쏙쏙 ]

 

   보통 아기의 육아에 대한 책들은 두껍고 무겁고 그때그때 필요한 내용을 찾아서 읽어야 하는 수고가 있었기 때문에 '아기행동설명서'도 그런 크기의 택배상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주말에 배송된 택배사이즈는 '어?'하는 반응을 불러올 정도로 작은 사이즈였다. 책이 아닌 다른 물품인가 싶어서 뜯어 보았을때 '와~'하는 탄성이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서 새어나왔다. 책 사이즈 뿐만 아니라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 한눈에 들어오는 책표지 디자인이 책 내용을 보기 전부터 날 기분좋게 만들어주었다. 이로 인해 그동안의 육아책에 대한 선입견이 확 사라지고 책을 열기 전 내 마음이 긍정적으로 오픈되는 느낌이었다.

  책의 차례를 읽으면서 제목만 보면서도 '아, 그래 이거야~'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고 처음부터 끝까지 먼저 살펴보는데도 매 소제목마다 함께 실리는 만화와 한줄로 적혀있는 요약내용이 금방 눈에 들어왔다. 정독으로 읽고, 또 읽고... 이 책은 지금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육아의 기본이 되는 책으로 나와 우리 아기가 있는 곳이면 항상 가까운 곳에 있다. 아기와 놀다가도, 이유식을 먹이다가도, 산책을 하다가도 순간 이 상황을 '아기행동설명서'에서 봤는데 싶은 생각이 들면 바로 그 페이지를 펴서 읽고 '아, 그래 이럴때는 우리 아기가 이걸 말하는구나~'하고 아기의 베이비사인을 캐치하고 다가가면 정말 신기하게도 우리 아기의 기분이 좋아지며 엄마인 나와 한층 더 가까워진다는 느낌을 받아서 가슴이 뭉클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현재 우리 아기는 8개월에 들어서고 있다. 아기를 출산하고 신생아 시절에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더라면 초보엄마로서의 시행착오를 덜 겪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으로 아기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엄마때문에 고생 했을 우리 아기한테 많이 미안하다. 그 미안함으로 주저하지 않고 '아기행동설명서'와 함께 앞으로 우리 아기가 표현하면 난 두배,세배로 느끼고 알아가고 받아주는 센스있는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또 하루가 지날때마다 우리 아기가 나에게 신뢰감을 쌓아가고 있음을 자신한다. 이 자신만만함...엄마로서의 자부심, '아기행동설명서'가 아니었다면 과연 내가 느낄수 있었을까?

  지금 아기를 임신하고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엄마들에게 그 어떤 육아책보다도 출산용품보다도 제일 먼저 선택하고 읽고 숙지해야 하는 것을 꼽으라면 난 당연히 '아기행동설명서'라고 말해주고 싶다. 현 시대의 육아란, 정보를 얼만큼 갖고 있는지, 얼만큼 엄마가 공부하는지에 따라서 좌지우지 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방대한 정보에 자칫 엄마들이 당황하고 부담을 느껴 아기에게 더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할 수 있는 단점도 갖고 있는 것이 현 시대의 육아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그에 필요한 나침반이 되어줄 '아기행동설명서' 꼭 읽어보고 아기와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라고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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