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심난합니다.
어제 신랑이랑 한판했거든요..
저녁먹을때까지만해도 분위기 좋았는데..
100일 일기장에 도전한다고 포토샵도 깔아달라고하고...^^
그런데... 제가 포토샵 공부 좀 해야겠다고 하니깐... 자기 있을때는 하지말래요..
자기랑 놀아달라는거죠..
그럼 주말에 잠깐 아기 봐주면 그때 하겠다고 하니깐... 안된다고 하네요..
자기가 있을때는 무조건 하지말라는거죠..
낮에는 애한테 시달리고... 아기가 자는 시간에 집안일 좀 하면 남는 시간은 20~30분 정도가 고작이라고 하니깐 그럼 그만큼만 하라고 하네요...
기가막혀서... 왕삐짐....했죠..
그랬더니 이제는 삐졌다고 뭐라고 하네요...
별거아닌일로 삐진다고....
난 우리 아기 엄마로... 당신 부인으로만 살아야하냐고 하니깐...
그렇게까지 비화시킨다고 더 화를 내더라구요...
아줌마들 우울증이 괜히 걸리는 줄 아냐고... 나도 우울증 걸리겠다고 하니깐...
더 화내더라구요... 자기도 노력한다고...허허...
암튼... 이런 남편이 이해가 잘 안되네요..
오늘 저녁에 오면 화해를 하긴해야 하는데....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