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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찰리가 온 첫날 밤이 왔어요 ♡

작성일 2013.01.01 16:03 | 조회 1,983 | 유리맘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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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배송이 많이 늦어져서 언제오나 너무나도 기다리던 책이 왔어요 ^^

어찌나 기쁘던지 오자마자 뜯어서 읽어 보았답니다 ^^

표지는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 헨리와 강아지 찰리 가 있네요

눈이 많이 쌓인 길을 마치 아기를 안고 가는것처럼 강아지를 안고 가는 헨리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표정을 하고있네요 저절로 표지만 보아도 사랑스러운 책일거란 생각이 들어요

 


우리아들 책이 자기것인줄 금방알고 얼른 자기의자에 가서 책을 봅니다

아직 아는 글자가 많지 않아서 그림만 열심히 보고있어요 ^^

 

엄마가 옆에서 읽어주자 아주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그림이 예뻐서 책이 좋은가봐요

 


그림이 섬세하면서도 이것저것배경까지 잘 표현이 되있어서 아는 사물들이 나오자 흥미가 더 생기는것 같습니다 ^^

 


헨리의 침대옆에 있는 빨간 자동차를 보고는 자기 빨간색 버스를 가져오더니 헨리꺼랑 똑같다고 그러는 아들 너무 사랑스럽네요 ^^

 


찰리에게 헨리가준 시계를보고도 똑같은 시계를 가져와서 자기거랑 똑같다고 그러는 군요 ^^

 


책을넘기면 제일처음 나오는 그림입니다

잠옷을입은 헨리가 찰리를 안고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고있군요 ^^

찰리가온 첫날밤 이란 제목을 딱 표현해주는 그림이네요

 


눈이내리는 날 헨리는 길에서 찰리를 만납니다

이렇게 헨리와 찰리의 첫만남이 시작되지요

헨리는 자신의 이름을따서 강아지에게 찰리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찰리에게 비밀장소도 공유를하지요 헨리는 강아지 찰리가 친구이자 자기가 챙겨야할 동생으로 생각합니다 부모님은 헨리에게 찰리가잘장소와 산책을 시켜야할사람 먹이를 줘야할사람을 분명히 가르침으로서 헨리에게 책임감을 부여합니다

 


 

헨리는 커다란 베개를주고 자신의 인형과 시계를줍니다

마치 찰리를 아기다루듯하는 헨리의모습이 정말 사랑스럽고 따뜻한아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찰리가 잘때까지 기다렸다가 자신의방으로돌아와헨리는 찰리와 즐겁게노는 상상도 합니다

 


잠에서 깨서 우는 찰리에게 한거름에 달려가는 헨리 강아지 찰리를안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찰리에게 안정감을 주는헨리 ...어른스러움이 느껴졌어요 ^^ 너무 따뜻한아이라고 생각이들었습니다

 

"달님이 너를 위해 달빛을 비춰 주는거야 "

 

이구절이 너무나도 좋았답니다   꼭 헨리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주는 것  같았어요

 


결국 헨리는 찰리를 안고 자신의 침대로 올라 왔습니다

 

둘은 그렇게 따뜻한 첫날밤을 보내지요

 


헨리와 찰리의 첫날밤입니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아이 헨리 그의 영원한 친구이자 보살펴야할 단짝 찰리

동생이없는 헨리에게 찰리는 동생이자 친구입니다

자신보다 여리고 자신이 보살펴줘야할 그런 존재입니다

 

마치 엄마가 아이를 돌보듯 찰리를 돌보는 헨리를 보면서 마치 아들 태율이가 태어나서 집에온 첫날밤이 생각났습니다

이책은 아이들고 어른들도 모두 감동을 받을 그런 책같습니다

모두에게 특별한 자신만의 첫날밤이 생각나게하는 책입니다

1인칭시점으로 헨리의 생각이나 말들이 그대로 쓰여진이책은 추운겨울 가슴을 녹이는 그런 따듯하고 아름다운 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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