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 이가 화요일에 빠졌습니다.
첫 유치가 빠진 거지요.
저희 집은...난니났어요!
요즘 이가 흔들린다고 해서 혀로 슬쩍슬쩍 밀더니 어린이집에서 쏙 잡아 뺐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선생님이 다행히 챙겨 넣어줬더라고요.
그걸 저희 시아버지가 픽업하시면서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주셨어요.
결국...제 아이의 첫 유치가 빠지는 걸 제가 없는 자리에서 한 거죠.
대견하기도 하면서 마음이 슬펐어요.
일단 제가 없이 또 기념할 만한 일이 지나갔다는 것,
그리고 이제 아기가 아닌 아들로 성장했다는 것...
그리고 엄마가 매일매일 그리고 옆에서 매순간 같이 하지 못해도 잘 자라주고 있는 우리 큰 아들에 무한감사...
이럴 때는 밖에 나와서 매순간을 함께 못 해 주는 게 마음이 아린답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