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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엄마의 플레이아웃

작성일 2013.06.24 14:45 | 조회 545 | 호호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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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과 불토를 보냈습니다.

15년지기 친구들인데요, 이제 대부분이 엄마가 되어 시간 맞추기가 정말 쉽지가 않아요.

동네 친구들이었는데 이제는 각기 서로 다른 곳에서 서로 다른 사람들과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이렇게 몇 달만에 만나도 정말 엊그제 본 거 같이 반갑고 할 말 많고 서로 보듬도 난리도 아니랍니다.

저희 동네 친구들이 게다가 또 한 술 하는 친구들이다 보니 다들 얼큰하게 취해 돌아갔지요.

오랜만에 참 많이 즐거웠어요.

 

워킹맘 아니더라도 아기 엄마들을 하루 정도의 일탈은 정말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거 같아요.

놀 때는 정말 씐나게 놉니다.

애들때문에 전전하면서 놀면 더 스트레스도 받는 거 같고요.

그래서 애들 친정에 맡기고 (아빠랑 셋트로다가-저희 아빠가 혼자 애 둘을 감당을 못하는지라...) 적당히 자기 전까지의 상태까지로 만들고 나옵니다.

이제 6살, 4살이 되다 보니 이제 이게 좀 맘편히 되네요.

울 엄마한테는 좀 죄송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산다(?)싶은 딸 보면서 하루 정도는 봐 주신답니다. ^^ 다행이라는...^^

 

주말 동안 외갓집에서 씐나게 논 저희 호호들...

1호는 '헬로우 고스트'영화를 아빠랑 보다가 '안녕 유령'이라며 제목을 해석했단 이유로 아빠한테 무한 칭찬을 받았고, 2호는 길에서 뛰어놀다가 넘어져서 이마가 까졌지만...

토요일에 미친듯이 싸우다가 엄마가 개폭발해서 둘다 울고 불고 1시간 반동안 죽어라 야단도 맞았지만...^^

 

그래도 이제 아이들한테 조금이라도 더 많이 집중할 수 있는 방학이 시작되어서 (재시험 일정은 남았지만...)그래도 기쁩니다.

월요일이라서 그런가요? 머리가 무겁습니다.

곧 저자와 폭풍통화가 예정 중이라 더 그런가봐요.

워킹맘 및 슈퍼맘들 모두 화이팅하는 한 주 되시길 바래요!!!

 

전 오늘부터 다시 백일에 새로이 도전해 보겠습니다! 응원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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