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2주가 2년처럼 길던지ㅜㅜ
오늘 도담이 심장소리 듣는날인데
너무 불안해서 병원간다고 집에서 나오는데
순간 가기 싫은 맘이 들었지만 꾹꾹 눌러 신랑과 함께 병원에 왔구요
진료대기실에서도 이름 불리우면 깜짝깜짝 놀래고 긴장을 많이했나봐요ㅜㅜ
다행이도 생각보다 소리가 넘 우렁차서 놀랬구요 힘차게 요동 치는 소리가 "엄마 나 건강해요"라고 하는것 같았어요^^
2주간 많이 걱정 했는데 다행인 결과라
배가 너무 고파서 기분좋게 설렁탕과 갈비탕을 시켰습니다ㅜㅜ그런데 글쎄 먹고 다 개어냈네요
저 혹시 입덧 시작인가요?오늘이 딱 7주째인데 ..
두렵습니다ㅜㅜ
그래도 정말 도담이가 건강해서 기쁜날이네요^^
옛날 같으면 소주에 맛난 안주 먹을텐데 오늘은 닭발이 땡기네요^^굿밤되세요!!다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