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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60분 부모]- 우리 아이에게 있어서 난 어떤 부모일까?

작성일 2010.08.09 16:04 | 조회 2,464 | 커피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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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한달넘게 있는 바람에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네요.

[EBS 60분 부모 문제행동과의 한판승]을 읽고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무엇보다 아이가 잘못된 습관이 들까봐... 엄하게 가르쳐야 된다고... 그래서 무조건 혼내고 보는... 잘못된 행동에는 체벌이 가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었어요.

하지만 문제가 고쳐지기 보다는 문제행동이 조금씩 나타나는 것 같아서 제가 훈육하는 것이 잘못되진 않았나 되짚어보고 있는 찰나에 이벤트에 당첨되어 이렇게 고민을 덜게 되었답니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에게 있어서 난 어떤 부모일까? 난 이렇지 않았는데...

생각해보니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기에... 배운데로 우리 아이에게 엄격한 잣대로 가르치려고 들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그러면서 우리 아이게 자율적이며 창의적인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건 당연히 무리였겠지요. 자유분방한 우리아이에게 강압적으로 접근하니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로 반항이 무척이나 심했답니다. 얼마나 놀랬으면 오줌을 지렸을까?... 생각만하면 무척 미안해지네요.

여러 유아책들을 읽었지만 이론적으로 접근해서인지 마음으론 이해가 가는데 행동으로는 구체화시켜 전달하기 어려웠는데 내가 여기에 속하는지 체크포인트가 있어서 제자신을 체크해보고 결정내리니 아이에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정확히 집어줄 수 있어 훈육할때 참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아이 또한 하나의 인격체라는 것을 깨닫고 아이 마음을 아프지 않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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