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차놀이.
숲소리 동물농장 놀이동산에는 자동차가 네 대가 들어 있구요, 연결하면 기차놀이를 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은 바퀴가 굴러가면 일단 관심을 갖고 관찰하죠^^
우리 아이도 이렇게 동물들 줄줄이 태우고 기차를 만들어주니 좋아서 한참을 밀고 다니더군요.
처음엔 동물 하나마다 차를 태워 놀았구요, 놀다보니 차와 차 사이를 잇는 돌기부분에는 자석이 있다는 걸 발견하고 이렇게 기차를 만들어줘봤어요.
좋네요^^
원목 안에 어떻게 자석이 들어있어서 붙는지 너무 신기했어요^^*
바로 이 곳에 자석이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연결된답니다..
2. 동물관찰하기.
동물들 블럭을 하나하나 관찰해봅니다.
승아가 좋아하는 키다리 기린을 만지며 관찰하길래 집에 있는 기린 인형을 가져다가 같이 보라고 옆에 뒀어요.
지금 보니, 기린이 기린을 관찰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3. 동물 찾기 놀이.
동물들을 줄줄이 줄세워놓고 찾기 놀이를 해봤어요.
제가 "승아야, 꼬끼오~ 어디있어?" 하면 승아가 닭을 찾는 식으로 해봤어요..
그런데 숲소리 블럭에 있는 동물들이 다 똑같이 나무색이고 동글동글 귀엽게 생긴 모양이 비슷해서인지 아이가 아직 어려워하네요.
조금 더 익숙해지면 이 놀이는 더 해봐야겠어요^^
3. 동물들과 함께 책 읽기.
승아가 악어를 고르길래, 악어 책 읽자고 하며 집에 있는 책과 연계해봤어요.
"악어는 이를 닦지 않아"라는 책과 악어동물을 가지고 책을 읽었는데 이 책속에 다른 동물들도 등장해서 페이지 넘기며 동물들 찾는 것도 더 해봤답니다.
4. 블럭 끼우기
숲소리에는 이렇게 동그란 구멍이 뚫린 블럭이 몇개 들어있어요.
그 곳에 동그란 모양의 블럭을 끼우면 홈이 딱 맞아요. 승아가 그것을 발견하고 이번에는 새로운 방식으로 꽂아보고 있네요..^^
5. 동물 자동차 태워주기..
앞서 봤던 기차만들며 놀기의 연장선이네요..
거의 같은 놀이를 또 반복한 것이기도 하구요^^
이번에는 터널까지 만들어서 통과하는 것도 해봤어요.
7. 시소놀이.
이름에서 동물농장 "놀이동산"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시소놀이와 슬라이드 놀이가 있답니다.
놀면서 동물들 크기와 무게를 비교해가며 무거운 것은 아래로 내려가고 가벼운 것은 올라가는 것이라고 가벼운 설명도 해주었는데, 아이가 알아들었을지는 의문이에요..^^;
이렇게 동물농장 놀이동산을 가지고 노는 과정을 통해 그런 과학적 개념들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리라 믿어요^^
시소는 아직 어린 우리 승아의 수준에 딱 맞는 놀이였어요^^
아파서 잘 웃지 않던 아이에게 모처럼만의 큰 웃음을 찾아준 놀이기도 했구요.
이렇게 시소모양을 만들어 "쿵짝쿵짝" 하면서 태워주다가 갑자기 힘을 주면 반대쪽 동물이 휘~익 포물선을 그리며 멀리 날아가더라구요.
예상치 못한 상황과 동물이 쿠당 날아가 나자빠지는 모습이 마치 몸개그를 보는 것같은 재미가 있었는지 아이가 마구 웃네요^^*
이런 것을 유난히 좋아하는 건 우리 아이뿐인가 싶어 집에 놀러온 승아 친구들에게도 보여줬는데 모두 승아와 같은 반응.
아이들의 청량한 웃음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은 시소놀이였어요^^
8. 사진찍기.
블럭 모양이 왠지 카메라와 비슷해보여 제가 이렇게 사진찍는 흉내를 내며 승아야 엄마가 사진찍어줄게.. 하며 사진찍는 시늉을 하자, 아이도 따라서 사진을 찍고 있네요.
어설프지만 지금 셔터 누르는 중이랍니다^^*
요즘 카메라 사랑에 빠져 제 디카까지 고장낸 녀석의 카메라놀이..^^
9. 생일 축하 놀이.
승아가 유난히 좋아하는 것이 바로 생일 축하 노래부르고 촛불끄기 입니다.
겨울에 온 식구들의 생일이 몰려있는 우리 가족.
10월말 조카의 생일을 시작으로 시누, 승아의 돌잔치, 제 생일, 시부모님 생일, 또다른 조카의 생일, 남편 생일까지.. 그 사이 결혼기념일과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축하와 안녕을 바라는 촛불끄기까지..
참 많은 케이크를 자른 우리 가족.
그 덕분에 승아는 생일 축하 노래와 촛불끄는 건 확실히 트레이닝을 했어요.
긴 막대모양 블럭을 보니 촛불이 연상되어 이렇게 촛불끄기 놀이를 해봤어요^^
촛불끄다말고 케이크 먹는 시늉인데.. 초를 먹는 딸 >.< 이구.
10. 슬라이드 놀이.
위, 아래, 높다, 낮다의 개념을 배울 수 있고,
무엇보다 동물들이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재미있어하는 슬라이드 놀이.
아직 아이가 어려서 정교하게 슬라이드를 조작하진 못하지만, 차차 나아질 거라 믿어요^^
슬라이드는 타는 모습으 보여주기 위해 동영상으로 찍어봤어요.
아이와 하루 24시간을 보내다보면, 정말 오늘은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 날들이 많아요.
분명 하루종일 아이와 함께였는데..
설거지나 반찬을 만든다는 이유로 아이를 방치하기도 하고
내가 바쁠 때는 아이가 혼자 좀 놀았으면 하는 생각에..
17개월 아이에겐 약간 황당할법도 한 혼자 책을 보라거나 장난감놀이를 하라는 주문을 하기도 하는데요.
아이와 바람직한 애착을 쌓기 위해서는 하루 30분만이라도 눈을 맞추며 놀아주라고 하잖아요.
숲소리 원목블럭, 동물농장 놀이동산덕분에 아이와 함께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아이템이 하나 생겨 아주 즐거워요.. 저희 아이 아침에 일어나면 탁자 위에 놓인 동물들 기차타고 있는 블럭을 만지작거리거나 시소놀이를 만지거나 하며 하루를 시작하네요.
숲소리 동물농장 놀이동산 아주 마음에 들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매뉴얼이 들어있지 않다는 것.
매뉴얼이 없어서 더욱 창의적을 놀수 도 있지만, 매뉴얼이 없어서 처음에 너무 막막한 엄마들도 있을 거에요...
물론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는 자세한 메뉴얼이 있지만, 그것을 인화물로해서 소책자로 껴주시면 어떨까 하는 작은 바람 가져봅니다.^^
숲소리, 우리 아이에게 200점짜리 어린이날 선물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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