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아블리haeppeu
작성일 2021.04.02 11:21 | 조회 1,475 | 째아블리
식사가 원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곤 하는데요.
별도로 보양식을 챙겨 먹기보다는
평소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게 큰 행복이고
즐거움인 것 같아요.
오늘은 저랑 아내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인
'간장게장' 포스팅을 준비해봤는데요.
그럼 저의 원기회복 One pick!! 간장게장 포스팅
시작해보겠습니다 !!ㅎㅎ
Chapter1. 언박싱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소미가'의 '간장게장'인데요.
짜지 않은 저염식 간장으로 정성껏 담은
맛있는 간장게장이에요.
포장을 꼼꼼하게 해서 배송이 되어
간장이 흐르지 않고 안전하게
도착했어요.
소미가 간장게장은 냉동 꽃게장인데요.
그래서 처음 받아보셨을 때 게장이
살짝 얼어있었어요.
냉장고에 넣어 숙성을 해서 먹는 게
더욱 맛있다고 쓰여있더라고요.
그래서 우선 냉장고에 넣어줬어요.
(내일 만나자 ~)
Chapter2. 살펴보기
소미가 간장게장은 30년 전통의 노하우로
담은 게장으로 한 통에 1.8kg 넉넉한 양이
담겨 있어 온 가족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양이에요.
뚜껑을 열어보니 상부에 안전 실링이 되어있어
배송 과정에서 간장이 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
저희는 게장을 조금 매콤하게 먹고 싶어서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서 넣어줬는데요.
게장을 꺼내서 먹을 때 썰어 먹는 것도 좋지만
고추가 간장에 숙성이 되면서 간장의 맛도
살짝 매콤해지기를 원해서 넣어줬어요 ㅎㅎ
Chapter3. 맛보기
게의 크기는 엄청 크지는 않고요.
몸통의 크기가 성인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예요.
게 딱지를 열어보면 안에 내장이
고루 들어있어 고소함과 녹진함이 눈으로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ㅎㅎ
그럼 이제 식사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인공은 간장게장이기 때문에
주연을 위협하는 반찬은 따로 꺼내지 않고
흰쌀밥에 장모님 표 파김치, 민들레 김치를
곁들여 식사했어요.
아무래도 신선한 국내산 꽃게를 사용하고
오랜 기간 연구한 저염 간장으로 조리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어요.
또, 꽃게 몸에 살이 통통하게 들어있어
4등분을 해서 먹어도 게살이 충분히
느껴지더라고요.
게장의 간장이 짜지 않고 감칠맛이 좋아
밥에 슥슥 비벼 파김치, 민들레 김치랑 먹으니까
다른 반찬은 정말 필요 없더라고요.
제가 간장게장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입에 착착 감기면서... 침 좀 삼킬게요...;;ㅋ
밖에 나가서 간장게장 사 먹으면
진짜 얼마 안 주는데 엄청 비싸잖아요.
물론 간장게장 무한리필 집 가면 배 터지게 먹긴 하지만
막상 무한리필 집 가서 먹으면
맛있게 먹은 기억보다는 배부르게 먹은 기억이 남아
먹고 나서 뭔가 씁쓸하거든요.
집에서 맛있는 간장게장 부담 없이 즐기니
안분지족의 삶이 이런 것인가 싶었어요 ㅋㅋ
게딱지에 남은 살이랑 간장 그리고 김가루
참기름 조금 넣고 열심히 비벼줬어요 ㅎㅎ
간장을 많이 넣어도 짜지 않아
듬뿍듬뿍 넣으니 더욱 맛있더라고요.
진짜 '밥도둑'을 넘어 '밥 강도',
'밥 절도'라 불러도 손색이 없었어요 ㅎㅎ
째아블리 (30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친구신청 찜맘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