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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요 ㅡㅡ

작성일 2016.05.09 16:25 | 조회 1,075 | 하이마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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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7개월이에요 이제14일이면 만 8개월이구요

만 5개월에 소아과에선 괜찮을거라고 자꾸 반대로만 돌려주라고 별로 대수롭지않게 말씀하셨는데 제가 맘이 인편해서 서울 큰병원까지 갔었어요 근데 아직 목이랑 허리힘이 완벽히 안생겨서 그런거같다고 목에 몽우리도 안잡히구요 그래서 두달후에도 그러면 오라했거든요.
근데 요즘 혼자앉기 시작하는데도 나아지지 않아서 소아과갔더니 이제 치료해야 할거같다구요. 소견서 주셔서 근처 재활의학과가서 진료했는데 초음파보니 왼쪽목에 몽우리가 보이네요 ㅡㅡ
낼부터 일주일에 두번 물리치료 하자고하는데
애기만 보는병원이 아니라서 다른 환자들이 신경쓰이는듯보였어요 아무래도 애가 치료받으면서 병원떠나가라 울거 뻔하니까요. 지방이라 가까운데로 다니는게 그나마 나은데 서울로 가니자니 아이도 힘들거 같고 ...

요 또래아가 사경 치료 하신분들 계세요?
치료하면 괜찮아지겠죠?....

병원문 열고 나오는데 다 제 잘못 같아 눈물이 막나더라구요 .... 경험담좀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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