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 모닝
    hangloria

내 수다

게시물1개

이렇게도 살이 빠지는구나 ..

작성일 2006.09.05 09:20 | 조회 4,228 | 모닝

1

여느 맘들처럼 .. 출산후 살이 안빠져 고생 .. 게다가 모유수유라니 말다했지 뭘.

그런데 ..

허 .. 이렇게도 살이 빠지는구나.

 

토요일 새벽 위경련이 일어나 병원으로 가고 ..

하루 금식하라는 말에 젖먹이 데리고 친정으로 가서 1박2일동안 금식 프로그램 진행.

모유 팍팍 줄었지만 7개월 꽉 차가는 우리 아가 이유식을 하루 3번으로 늘리고 중간중간 두유도 먹이고 해서 위기를 잘 넘김.

속 아파 찡그리며 거울 보다보니 오잉? 이게 누구?  피골이 상접 ... 까지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라인 살아나는 기미가 보이는걸?

사흘 지난 오늘도 여전히 조심하느라 소식하고 음식 가려 먹으니 일단 몸이 가벼워 살것 같다.

아직도 소화가 안되니 먹을것도 별로 당기지 않고.

슬며시 출산 전 바지를 입어보니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오호호호 .. 이런것이 전화위복? (@#$%%)

몇 일 굶었다고 (좀 심하게 몸 상하며 굶었지만) 이렇게도 스피디하게 빠지는군.

아무튼 .. 앞으로도 속을 생각하고 몸을 생각해서 소식할 예정.

 

위경련 약을 먹고 수유했더니 아가 얼굴에 알러지 장난 아니고 (내과 의사들은 모유수유에 먹으면 안되는 약의 종류들을 잘 모르더이다.  걍 괜찮다고만 ..) 갑자기 이유식을 늘려 변비까지 생겼지만.

그래도 .. 점점 정상인스러워지는 몸매에 퍽 만족하며 기쁘게 살겠음.  음핫핫.



덧글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