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돌때쯤부터 자석 칠판에 대해서 연구했습니다. 성격상 뭘 하나 사려면 비교분석 공부부터 시작하는 사람이라서요~ ^^; 정말 자석칠판은 업체도 많고 종류도 많고 사이즈도 많더라구요. 업체 분석부터 시작해서 자석 종류, 뒷판 강도, 틀 종류에 이르기까지 참 많이 공부를 했어요.
유명하고 비싸다가는 레* ** 부터 시작해서 강** 칠판 등 거의 대한민국에서 나오는 자석 칠판 판매 회사 사이트는 다 검색해보고 들어가서 일주일정도씩은 상품 분석한 것 같네요.
당연히 비싼 게 이쁘고 화려하죠. 구매자들 상품평도 괜찮고요...
하지만 재벌이 아닌 다음에야 아이가 사용할 제품을 다 고가로 준비해줄 수는 없는 거고 여러가지 공부해보니 자석칠판은 무엇보다 아이가 쉽게 쓰고 쉽게 지울 수 있는 게 첫번째더라구요.
그 다음이 디자인이나 모양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부담없이 아이가 수십번 수백번 쓰고 지울 수 있는 칠판을 사주고자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말도안되는 몇십만원짜리 고가보다는 편한 가격대를 선정했죠. 그렇게 큰 틀에서 한번 결정하고 난 다음에는 고객 상품평을 꼼꼼히 읽어보고 그에 대한 업체의 답변과 주변에 지인들 집에 방문해서 직접 사용해 보는 등 정말 꼼꼼하게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2년이 걸렸네요~ ^^
너무 긴 세월이었죠? ㅋㅋㅋ 솔직히 돌때부터 준비하기는 했는데 아이에게 진짜 필요한 시기는 36개월 이후 같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자석칠판보다는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로 찍찍 그리는 연습하게 해주는 게 아이의 소근육 강화에도 좋고 앉아서 뭐에 열중하는 집중력 향상에도 더 좋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전 36개월쯤 사주자 계획했고 이번에 실천했어요.
맘스보드 말고 이와 비슷한 가격대에 업체 다섯군데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다섯군데는 가격대가 다 비슷비슷했어요. 같은 사이즈 기능 대비해서 크게 가격 차이 나야~ 1,2만원대였으니까요...
그래서 집중적으로 상품평이나 회사에 문의 답변 등을 조사해서 맘스보드로 최종결정했습니다.
그 다음은 사이즈가 문제더군요.
아무리 좋은 자석칠판도 3년이상 쓰면 바꿔줘야한다는 게 주변 사용자들의 대부분 의견이고 저도 그렇게 생각한 거라서 아이가 학교 들어갈때쯤이면 새로 하나를 더 준비해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이 방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아이방에 설치할 벽면에 모의로 사이즈별로 신문지를 대보고 크기를 고려해서 120x110 사이즈를 주문했어요.
배송받아보니 딱 어울리더라구요~ 생각했던대로 나와서 좋았습니다.
약간 작은 듯 하지만 우리 아이방에는 딱 어울리고요. 만약 방이 좀더 컸다면 자석칠판을 좀더 큰걸로 샀을 거여요. 내후년쯤에 같은 크기로 하나 더 사서 붙여 주면 좋을 것 같네요.
이렇게 2년여를 고민하여 고른 자석 칠판을 옥션에서 구매했네요. 대부분 옥션이 타 사이트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쿠폰도 있고 해서 가격 비교 안하고 옥션에서 구매했는데... 아차... 배송받기직전에 제가 자주 이용하던 G* 홈** 사이트 보니 가격이 훨~씬 저렴했습니다. --;
이래서... 가격 비교는 꼭 해봐야할것 같아요~ ^^
약간 가격때문에 맘 상했지만 그래도 물건이 좋을거라며 기대를 가득했습니다.
주문한지 이틀만에 배송이 왔어요. 더군다나 엘레베이터 없는 빌라 4층임에도 배송해주신 아저씨가 너무나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가져오셨더군요.
그 친절한 배송에 가격 비싸게 준 거 다 잊어먹었습니다. ^^
포장은 아주 꼼꼼히 잘 되어있더라구요.
겉에 두꺼운 종이로 빈틈없이 싸여있고 안에도 모서리 하나 어긋날새로 꼼꼼하게 포장되어있었습니다. 칠판 앞 비닐이 살짝 벗겨져있어서 왜 그러나 싶어 검색해보니 업체에서 이유를 설명해 놓은 부분이 있어 확인 가능했고요. 정말 배송과 포장 마음에 들더군요.
포장을 뜯으니 아이가 너무 좋아서 겉 비닐도 떼기전에 달려들더라구요.
어찌나 좋아하던지... 칠판사용하는 거 안 가르쳐줬는데도 사은품으로 온 마카펜 집어들고 열심히 쓰고 그리고 지우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본능적으로 반응하나봐요. *^^*
사은품은 참 좋아요~
지우개 잘 지워지고 펜도 잘 써지고요. 우리 아기가 너무 쎄게 써서 마카펜촉이 금방 닳았지만 공짜 사은품에 기분 좋아지는 건 처음인 것 같네요. 글자판 자석도 너무 마음에 들고요. 아직 아이가 숫자랑 글자를 모르는데 오늘은 오자마자 아빠랑 숫자를 익혔어요. 전 연필꽂이랑 받침대중에서 받침대 선택해서 받았는데 받침대는 아이가 사용하는데 오히려 불편하더라구요. --; 좀 크면 설치해줘야할 것 같아요. 참 좋은 사은품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2년동안 고민해서 참 좋은 상품 잘 만나서 기분 좋습니다.
돈 쓰고 기분 좋은 게 참 드문일인데... 행복하네요~
제가 고른 상품이 기대 이상으로 좋으니 행복하고
아이가 좋아하니 더 행복합니다. *^^*
이제 구입한 자석보드 가지고 사랑하는 아이와 즐겁고 재미나게 노는 일만 남았습니다.
진짜 신나게 놀아야쥐~~~~~~~~~~~` *^_____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