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드디어 기다리던 판타지쇼 드림 공연을 보러갔어요...
저희 집에서 호원 아트홀은 꽤 거리가 있어서 처음 가보는 곳인데 깔끔하니 괜찮은 곳인듯 해요
동생이 태어난 후로 뭐든 양보하는게 익숙해진 큰 딸인데 엄마가 자기만 데리고
공연 보러 간다고 하니 마구 좋아하더군요.
일찍 도착한 덕에 앞좌석쪽 배정 받고 기다리면서 3층 친절한 식당에서 식사 좀 하다가
공연장에 가니 평일 이지만 관람객이 꽤 많았어요.
우리가 봐온 공연과는 조금 다르다는 평을 보고 갔기에 아이 한테도 이번 공연은
조금 특별할 꺼야 하고 미리 이야길 해주었어요. 사진도 많이 보여주고요.
왜냐면...우리 딸냄도 겁이 무지 많아서 낯설고 무서운거 딱 질색하거든요. ^^
공연이 시작 되고 나니 배우들은 대사가 없기 때문인지 행동을 크게 해주니
아이들이 오히려 더 재밌어 하더라구요.
또 중간 중간 흥미를 잃지 않도록 객석으로 자주 내려와서 아이들의 호응을 얻어내고요.
(선물 퀴즈 나 비누방울 사탕 주기 공던지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로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 딸냄도 지루해 하지 않고 열심히 배우들을 쫓아 보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공연이 무대 장치 라던지 의상 같은것이 소극장 아동극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연 시작 전에 무대랑 찍고 있으니 관계자 분이 오셔서 공연 중 촬영은 하지 마시라고 하시는
통에 급 의기 소침해서 자세한 사진은 못 찍었어요...
하지만 마지막 포토 타임은 모든 배우분들이 열심히 찍어주시더라구요. 배우분 들 참 멋져요....
긴 겨울 방학 동안 여행 한번 못 갔었는데 멋진 공연 보며 좋은 추억 만들수 있게 해 주셔서
호원 아트홀. 드림. 맘스 다이어리 관계자 분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