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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체험단]엄마와 아이를 이어주는 따뜻한 무의식

작성일 2022.07.22 21:40 | 조회 370 | hh9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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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를 이어주는 따뜻한 무의식

 

육아독서 엄마와 아이를 이어주는 따뜻한 무의식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행복하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이 책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정신분석학 측면에서 들려줍니다.

정신분석가인 저자들은 행복의 핵심을 ‘자존감’에서 찾습니다. 자존감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기의 평가입니다. 객관적 사실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못 생겨도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어디서나 당당하고, 자존감이 낮으면 성공해도 평생 불안하고 쫓기듯 합니다.

그런데 아이를 행복하고 자존감 높게 기르고 싶지만, 오히려 아이를 숨막히게 하고 불안하게 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자녀가 낙오될까 봐 초조해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부모가 초조하면 아이를 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걱정거리 애물단지로만 보입니다. 아이들을 지나치게 간섭하게 됩니다.

정신분석의 렌즈를 통해 이런 부모의 무의식을 들여다보면, 그 마음속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이 발견됩니다. ‘내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아이를 바꿀 수 있어!’라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육아 정보도 열심히 찾아보고 좋다는 건 다 따라해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많은 정보가 부모의 불안을 부추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작 필요한 것은 자잘한 양육 기술이 아니라, 아이를 좋아하는 그 마음이라고 저자들은 말합니다.

좋은 부모란 아이를 좋아하는 부모입니다. 아이와 함께 있으면 즐겁고 행복한 엄마가 좋은 엄마입니다. 아이는 자기를 좋아하는 엄마를 보면서 자기를 확인합니다. ‘나는 예쁜 아이구나!’ 이것이 자존감의 핵을 형성합니다. 핵이 생성되면 세포분열이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서 좋은 엄마로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편해야 아이가 편합니다. 마음이 편한 부모가 아이도 잘 키웁니다.

아이에게 ‘따뜻한 무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부모로서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결국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다.’

 

육아독서 엄마와 아이를 이어주는 따뜻한 무의식은 이무석, 이인수 정신분석가 부자가 알려주는 내 아이 자존감 키우는법 육아서적입니다.

 

육아독서 엄마와 아이를 이어주는 따뜻한 무의식 목차입니다.

1부 자존감이란?

2부 부모의 무의식이 자녀의 자존감을 결정한다

3부 무의식에서 가장 자주 만나는 사람 '엄마'

4부 내 인생의 거인 '아버지'

5부 아이 성장을 방해하는 부모의 죄책감

6부 좋은 부모란?

순으로 이어집니다.

 

갓난 원숭이 실험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위스콘신대학의 할로 박사 내외는 흥미로운 실험을 했습니다.

갓난 원숭이를 어미로부터 분리시켜 고립된 방에서 키웠습니다. 방에는 두 개의 엄마 모델을 두었습니다.

하나는 딱딱한 철사로 만들어진 엄마이고, 또 하나는 털로 싸여있어 부드러운 촉감을 주는 엄마였습니다.

철사 엄마는 우유 젖병을 가지고 있었지만 , 털로 만들어진 엄마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할로 박사 내외는 아기 원숭이는 우유를 주는 철사 엄마와 따뜻한 촉감을 주는 엄마 중에서 어느 엄마를 더 좋아할까? 그리고 위기에 처해있을 때 어느 엄마에게 달려갈까?를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실험 결과 아기원숭이는 90퍼센트 이상의 시간을 촉감 엄마에게 붙어 보냈습니다. 배가 고플 때만 철사 엄마를 이용했습니다. 아기 원숭이에게 신뢰를 주는 엄마는 촉감 엄마였던 것입니다. 엄마 느낌을 주는 것은 우유가 아니고 촉감이었습니다.

엄마가 아기를 안아주는 것이 얼마나 아이를 만족시켜 주는지 보여주는 실험이었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맛있는 초콜릿이나 선물을 줄 때보다 안아줄 때 더 강하게 엄마를 느낍니다.

사실 아기는 엄마만 곁에 있으면 천하에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아기 인격이 잘 자리기 위해서는 이런 안심, 안도감이나 안정감일 필요합니다. 이 안정감이 깨진 불안한 아이는 불안한 성격이 됩니다.

엄마가 곁에 있을 떄 아이는 안심하고 놀고 잘 자랍니다.

요즈음 많은 엄마들이 너무 조기에 아이 곁을 떠나는 데 이것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엄마가 물리적으로, 공간적으로 아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아이와 관심과 사랑을 주고받는 상호작용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 곁에 같이 있어도 아이에게 무관심하거나 차가운 엄마는 아이를 병들게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충분히 우리 가기를 안아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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