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 원숭이 실험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위스콘신대학의 할로 박사 내외는 흥미로운 실험을 했습니다.
갓난 원숭이를 어미로부터 분리시켜 고립된 방에서 키웠습니다. 방에는 두 개의 엄마 모델을 두었습니다.
하나는 딱딱한 철사로 만들어진 엄마이고, 또 하나는 털로 싸여있어 부드러운 촉감을 주는 엄마였습니다.
철사 엄마는 우유 젖병을 가지고 있었지만 , 털로 만들어진 엄마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할로 박사 내외는 아기 원숭이는 우유를 주는 철사 엄마와 따뜻한 촉감을 주는 엄마 중에서 어느 엄마를 더 좋아할까? 그리고 위기에 처해있을 때 어느 엄마에게 달려갈까?를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실험 결과 아기원숭이는 90퍼센트 이상의 시간을 촉감 엄마에게 붙어 보냈습니다. 배가 고플 때만 철사 엄마를 이용했습니다. 아기 원숭이에게 신뢰를 주는 엄마는 촉감 엄마였던 것입니다. 엄마 느낌을 주는 것은 우유가 아니고 촉감이었습니다.
엄마가 아기를 안아주는 것이 얼마나 아이를 만족시켜 주는지 보여주는 실험이었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맛있는 초콜릿이나 선물을 줄 때보다 안아줄 때 더 강하게 엄마를 느낍니다.
사실 아기는 엄마만 곁에 있으면 천하에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아기 인격이 잘 자리기 위해서는 이런 안심, 안도감이나 안정감일 필요합니다. 이 안정감이 깨진 불안한 아이는 불안한 성격이 됩니다.
엄마가 곁에 있을 떄 아이는 안심하고 놀고 잘 자랍니다.
요즈음 많은 엄마들이 너무 조기에 아이 곁을 떠나는 데 이것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엄마가 물리적으로, 공간적으로 아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아이와 관심과 사랑을 주고받는 상호작용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 곁에 같이 있어도 아이에게 무관심하거나 차가운 엄마는 아이를 병들게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충분히 우리 가기를 안아줄게요 :)
#자존감 #행복한아이 #자존감키우는법 #독서 #정신분석 #심리상담 #육아독서 #별별체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