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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퇴원하고 첨 집에 왔을때는 오줌싸면 울고 똥사면 자지러지게 울었는데
1-2주 지나면서부터는 오줌싸도, 심지어 똥을 사도 울지를 않네요..
이제는 한달이 되어가면서 오줌쌀때, 똥살때를 대충 감으로 맞춰서 갈아주긴하는데요
애기가 신생아답지않게 너무 울지 않으니까 이것도 걱정이네요.
배고푸면 울어야하는데 자다깨면 혼자서 눈만 말똥말똥 뜨고있어서 방을 들여다보지 않으면
배가 고픈지, 오줌을 쌌는지, 깼는지 알수가 없어요...
어쩔때는 인기척도 없이 혼자 가만히 눈뜨고 있는거보면 불쌍해보이기까지 해요..
지금 친정에서 조리중인데 부모님이 애기있는집 같지 않다고 하시네요..
순하다고 하기엔 너무 울지않아서 행여나 발달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괜찮은거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