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다

2쭈니가 벌써 32개월이 되었습니다

이제 말도 제법 하고 손 끝도 야무져서 혼자 놀이하는 시간도 길어졌어요

몇개월 전까지는 미니자동차만 질리지도 않는지 가지고 놀더니

이제는 블럭이랑 레고만 집착하는 2쭈니입니다

집에는 플라스특으로 만들어진 장난감이 가득해서 제가 이번에 선택한 블럭은 천연원목으로 만든 주주블럭입니다.

숲소리 주주블럭 구성품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블럭이 들어있는 박스와 함께 원목 교구 관리방법이 자세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블럭놀이가 끝난 후 보관할 수 있는 가방도 포함되어 있었어요

블럭들이 이곳저곳 사라지지 않도록 2쭈니에게 가방안에 정리하도록 계속 지도해야 할 것 같아요

하마, 불독,기린, 뱀, 순록, 닭, 개, 악어, 코끼리, 말

총 10가지의 귀여운 동물들이 들어있어요~

상자를 열자마자 쭈니가 선택한 블럭은 강아지 모양이네요

강아지와 함께 자라와서 그런건지 무지개 다리로 건너간 가을이가 생각난건지

꼭 안아주는 쭈니입니다 ^^

하나하나 살펴본 후 세워서 붙여도 놨다가 눞혀도 놨다가 가방에 넣어보기도 하네요

원목이라 그런지 나무향이 솔솔 나고 마감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플라스틱 장난감과는 비교도 할 수 없게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이였습니다.

가방에 넣고 들어보는 쭈니 ㅋㅋ 너무 귀엽지 않나요??

다시 바닥에 놓고 불럭을 맞춰봅니다

본인이 아는 동물이면 큰소리로 동물이름을 말하기도 하고

무엇인지 모를때는 엄마가에 물어보기도 합니다

많이 컸어요 ㅠㅠ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쉬지 않고 블럭을 만들었다가 넣었다 뺏다 세웠다 눕혔다 아주 바쁜 2쭈니 입니다

엄마가 사진 좀 찍자고 뺏어오자 옆에 딱 붙어서 방해를 했다지요 ㅠㅠ

자연조명을 받으니 색감이 더 따뜻해 보이는 주주블럭이네요

자연의 나무결이 보여서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가방도 장난감 가방으로만 사용하기에 너무 예쁘네요 가방은 제스타일이에요

아주 잠시 엄마에게 양보했던 쭈니는 곧 다시 놀기 시작했답니다

불독이 뭔지 잘 몰라서 얘기해줘도 이해를 못하는 눈치였지만 뭐..어쩌겠어요

장난감이면 다 좋지요

블럭을 맞추다가 가운데가 비면 자꾸 엄마에게 찾아달라고 해요ㅠㅠ

자 다시 열심히 맞춰 보자꾸나!!!

4살아이 천연원목 장난감 숲소리 주주블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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