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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강한 아이의 비밀]후기 작성~

작성일 2016.07.06 00:05 | 조회 450 | 현명긍정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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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강한 아이의 비밀> 이라는 책 제목부터 무척 끌렸다.

왜냐하면 엄마인 나조차 스트레스에 엄청 취약하기 때문이었다. 내가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법을 몰랐으니 우리 아이에게 스트레스 대처법을 가르쳐준 적도 보여준 적도 없었다.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법, 이 방법을 써야할 순간을 아이에게 자각하게 하는 것, 나부터 자각하는 것이 자기조절법이며 이 책에는 자기조절법에 대한 이야기가 핵심이다.

거의 매일 아이는 나에게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나는 아이에게 참다가 아이보다 더 무섭게 윽박지르거나 화내는 방식으로 늘 종료하곤 했는데 이런 나에게 자기조절법은 굉장히 생소한 표현이면서도 호기심을 갖게 하는 방법이었다.

아이가 화를 내면 똑같이 화를 내거나 설명의 방법으로 가르치기 보다 나의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아이의 말에 귀기울이고 아이의 내면소리인 "엄마, 나 지금 너무 힘들고 괴로워, 좀 도와줘!"의 메세지를 캐치한 다음 아무 말도 아무 반응도 하지 않은 다음, 나 먼저 조절하고서 아이에게 다가가 쓰다듬어준다거나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는 방식을 이 책에서는 제시해주고 있다.

아이의 표현을 액면 그대로 해석하고서 '버릇없다, 이런 나쁜 버릇을 바로 잡아주지 않으면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하는 불안으로 대처하기 보다 아이의 표현을 아이가 힘들고 아프다는 신호로 읽어주는 연습부터 해봐야겠다. 그렇게 생각하니 아이의 화내고 투정부리는 행동 등이 그리 버겁게 여겨지지 않는 것 같다. 아이가 나에게 다가오려는 신호의 시작이다. 이젠 그런 신호들을 무시하지 않아야겠다.

 

이 책은 한번 읽어서는 안 될 것같다. 내일부터는 밑줄 그어가며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다.

내 일상에 뭔가 빛이 될 구세주를 찾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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