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모반 치료했어요
작성일 2009.06.18 10:50
| 조회 7,075 | 아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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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날 때부터 종아리에 50원짜리만한 크기의 점이 있었습니다.
선천성모반이라 하여 나중에 악성흑색종으로 갈 수 있어서 꼭 빼줘야 하는 점이었습니다.
종합병원에서는 4~5살때쯤 전신마취하여 피부이식술(선천성 모반은 점의 깊이가 깊기때문에)을 받아야 한다 하였으나 전신마취의 부담이 있어서 개인피부과에서 아기가 4개월 때 레이져로 1차 치료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이 기본이 되나 돌되기 전에는 레이져 수술도 효과가 있다고 하여서 레이저수술을 선택했습니다.
현대해상 태아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서 통원의료비(10만원한도) 10만원 받았구요 선천성수술위로금은 레이저는 수술의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다 하여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치료에 선천성수술위로금 보상예가 있긴 하더라구요.)
선천성모반치료가 치료의 목적이 아니라 미용의 목적이라고 처음에 지급거절 당했는데요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이 맞고 선천성 모반이 질병코드 Q82.5로 분류되기 때문에 질병이 맞습니다.
혹시나 모반으로 치료받으시고 진단서 받으실 때는 진단서 상에 치료목적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좀 수월하게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전 그런 문구를 적지 않아서 보상과 직원하고 살짝 언쟁이 있었답니다.
앞으로도 몇차례 치료를 더 받아야 하는데 10만원씩밖에 못받는게 조금 안타깝습니다.
실제 수술비는 10만원보다 훨씬 많이 들거든요.
그래도 태아보험을 가입해 놓은터라 선천성 질환에 보상받을 수 있었구요
임신중에는 태아보험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이렇게 아기가 태어나니까 그 중요성을 알겠더라구요.
만약 다시 태아보험을 든다면 생명보험도 꼭 하나 같이 들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