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기관지염...신종플루 의증.. 패혈증 의증...
작성일 2009.12.16 15:54
| 조회 4,235 | 어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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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하율이 태어난지 오늘이 284일째...
병원에 입원을 세번째 했네요...
태어나자 마자 황달로 두번 입원하고, 이번에 또 모세기관지염으로 입원을 했어요.
저는 직장맘입니다.
6개월 쉬고 그 후로 시어머님이 봐주시고 계세요.
지난달..딱 한달 전~
제가 심하게 감기가 걸렸었어요.
신종플루 검사까지 해보고~ 다행이 저는 신종플루 정상으로 나왔어요.
그날 제가 애기를 데리고 잔게 화근이었나봐요..
다음날 애기가 감기가 걸렸어요.
소아과 외래를 갔더니 감기지만, 혹시 모르니까 신종플루 검사도 하고가라고..
그래도 심하면 입원을 해야할지도 모른다고...
그날 밤...애기가 열이 39도까지 오르고 모유도 안먹고, 축축 쳐지더라고요..
당장 응급실을 갔죠.
혹시나 신종플루이면 어떡하나~~ 고민고민 엄청 걱정했는데, 저한테는 연락이 안왔지만, 응급실에서는 연락을 취해서 어떻게 알았는지 우리 아가 신종플루는 아니라고 정상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얘기해줬어요.
정말 천만다행...
애기가 모유를 못먹어서 탈수증상... 숨쉬는 것도 괜찮다고... 거기서 해열제먹이고 좀 벗기고 있다가 집에 왔네요.
담담날 외래에 갔는데 의사가 호흡소리 듣더니 입원하라고...청천벽력같은...
직장에서 일하다가 저 바로 달려갔는데 때마침 손에 링겔주사 맞고있는...
뒤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우리 애기는 모세기관지염이라고 하더라고요.
폐렴 전단계... 호흡소리가 거칠고... 흐르는 콧물때문에 코밑은 다 헐고...
피검사 소변검사....이것저것하느라 1주일 입원해 있었어요.
피검사 하더니 무슨 균이 있다고 또 피검사...
결론은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중간에 오염이 됐나보다는 의사샘말...ㅠㅠ
아기라서 다른사람한테 피해줄까봐 또 신종플루 유행할때라 2인실에 있었고요,
다행이 하루만 다른사람이랑 같이 썼고 1주일 내내 독실로 생활했네요.
근데 역시 입원료가 비싸더라고요.
1주일 입원했는데 병원비가 63만원정도 나왔어요.
현대해상 보험 들었었는데, 병실 차액 50%받고, 하루입원비 3만원씩 받아서 제가 낸 병원비랑 거의 딱 맞아 떨어졌어요. 정말 다행이죠~~^^
거기에 신종플루 검사비랑 응급실갔던것도 하루통원비 5천원 제하고 다 들어와서 좋았네요.
모세기관지염으로 입원했지만, 입퇴원확인서에는 신종플루 의증과 패혈증 의증까지 써있었네요~
앞으로는 병원신세 안졌으면 좋겠어요..
벌써 3번째 병원신세라... 건강하게만 자라길 기도할뿐이에요...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