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누가 업어가도 모를만큼 잘잔다..
신혼때는 잠도 푹자고 건강한 사람이다 했다...
아이를 낳은후..밤낮이 바뀐 아이를 보면서..지내는 날들이 많아졌다..
그래도 새벽3시정도엔 잠들곤 했는데...
어제는 이넘이 새벽 5시까지...그것도..눈감고 계속 울면서.....투정을 부린다..
난 이 아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그렇게 울어대는걸 처음봤다..
그렇게 울어대는대도 우리 남편..눈한번 안뜨고 잘도 잔다..
참 어이없다...
사실 나도 한번 자면 누가 업어가도 모를만큼 잘자던 사람이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는 이상하게
아이가 한번 엥,..하는 소리에도 눈이 번쩍뜨인다.....
그게 엄마일까??
하여튼....밤을 그렇게 꼴딱새고...
7시쯤 남편을 깨워 회사가라 했더니...
대뜸....내 얼굴을 보고...
"어머...한숨도 못잔거야..얼굴이 너무 안됐잖아...."한다....
허걱...
누가 업어가도 모를남편.....그 울어대는 아이의 울음을 뒤로 하고 잘도 자던남편....
왠지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