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열경련외
작성일 2009.06.13 01:40
| 조회 2,666 | 인찬맘
0
작년 5월 16일 우리 아들 태어났어요.. 자연분만했구요.. 아주건강했습니다
3일있다가 정상 퇴원했구요..
그런데 퇴원한 그날밤 11시쯤..
그전부터 많이 울었섰는데 초보엄마라서 어찌할줄을 몰랐죠..
그저 안고 달랠줄만 알았지.. 젖도 물려보고 안아서 달래보고..
그러다가 11시쯤 애기가 갑자기 혀를 빼면서 고개가 뒤로 넘어가는거예요..
순간 저러다 애 죽겠구나 싶어서 애안고 뛰었습니다
응급실 도착해서 부랴부랴 다시 신생아실로 입원..
3일을 울었네요.. 신생아라서 정확한 병명도 안나오고 뇌파검사며,, MRI,, 피검사등..
열흘 입원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병원비가 걱정이였습니다..
큰병원이라서 그런가 MRI 촬영비를 먼저 계산해야지 예약이 잡힌다고..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습니다..
당장 40만원이 넘는 돈이 없었거든요..
눈물바람으로 여기저기 다 전화해보고..
돈이 없어 검사도 못하고 저러다가 우리 아기 잘못될까봐.. 신랑이랑 하염없이 울었네요
하루라도 빨리 검사를 해야하는데...
그러다가 순간 현**상에 태아보험 넣어놓은게 생각나더라구요..
아는언니가 권하기도 했고 저도 혹시나 하는 맘에 넣어 뒀었거든요
보험설계사분께 전화했더니.. 당연히 돈 다 지급된다고..
아무걱정말고 검사 받을수 있는건 다 받으라고..
정말 로또맞은 기분이였습니다
부랴부랴 언니 집세 낼돈 급하게 빌려서 촬영하고 ...
다행히 큰일 없이 10일 만에 퇴원했어요
병원비 다해서70만원 정도 나왔구요..
거기다가 엄마 하루 일당까지 계산이 되서 100만원 조금 안되게 받았어요
그때 그기분은 말로다 표현 못한답니다..
정말 보험 안들었으면 어쩔뻔 했나 싶은게.. 10년 감수했죠
그일 이후 저희 형님도 네살짜리 조카 보험 바로 들었어요
그리고 얼마후 병원에서 11만원짜리 연고를 사야됐는데 그것도 보험처리 됐다고 하더라구요
전 돈 없는 분일수록 꼭 넣으라고 강하게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