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희 가족 3식구가 살고 있는 곳은 충북 청주입니다. ^----^♡
전 딱히 외식도 여행도 나들이도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 저의 성향 덕분에 남편도 저에게 크게 제안하려 하지 않구요~
그런데 아이를 낳고나니 괜히 집안에만 박혀 총총거리는 게 좀 우울해지더라구요~
티를 안내려 노력한다지만 그게 어디 쉽나요
ㅠ^ㅠ 착한 제 남편과 싸우고 다투고~ 괜한 일로 상처내기 일쑤로 요즘 좀 힘든 시기였네요!
제가 자꾸 이러니 남편이 어렵게 1박 2일로 휴가를 냈어요~ 운이 따랐는지 결제가 났고 어디를 다녀올까 많은 계획을 하며 바쁘게 지내던 찰나에 요 "경주온나 스티커 지도" 이벵이 눈에 확 들어 왔답니다!! ♡-♡
남편에게도 이야기했더니 날짜도 당첨일과 맞아 떨어져서 이건 우리에게 여행하라는 운명이다~!! 난리를 떨며 좋아했어요.
두두둥~~ 당첨날! 진짜 제가 딱~!! ♡당첨♡
시온이 옷부터 짐 다 챙기고~ 남편이랑 저는 오랜만에 커플티로 딱 맞춰놓고! 아침 일찍 일어날 걱정을하며 잠이 들었죠!
그런데 새벽부터 날이 흐리멍덩하더니 결국엔 비님이 내려주시는 겁니다~ 안 그래도 시온이 감기기운이 영 가시질 않아서 내심 걱정중이었는데 서너시간을 빗속의 차 안에 데리고 다니기엔 무리라고 판단됐어요ㅠ-ㅠ
결국, 모든 계획은 4월로 미뤄졌죠 뭐~!!
쌌던 짐을 풀고 허탈해하며 썩은 미소 지었지만 그래도 우리 세식구의 첫 여행의 계획이 잡혔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어요^-^
잡다한 전초전이 너무 길었네용!
사실 후기를 다녀와서 쓰는 게 어떨까 남편과 상의했는데 받고나서의 기분도 적는 게 좋겠다싶어서 먼저 남기기로 했네요.
4월에 다녀와서 다시 생생한 후기 또 남길거예용♡
♡경주온나 스티커 지도♡는 총 2개 도착했어요.
핑크와 파랑~ 왠지 색깔만으로도 커플같죠?
안에는 경주 유적과 유물의 스티커 4매, 미니카드 4매, 완전 기디린 할인권!
그리고 관광할 수 있는 코스들이 종이접기처럼 접고 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유적지의 열람시간과 버스노선 휴무일 등이 적혀 있어서 더 좋아요♡
남편과 보고 진짜 성의 있는 관광지도라면서 깜짝 놀랬네요~
스티커지도를 넣고 다닐 수 있는 지퍼백에는 작게 구멍이 있어서 열쇠고리로 걸어 목에 걸 수도 있더라구요~
집에서 핑크내복 입고 사는 아들램이에게 걸어줬더니 좋다고 입에 물고 흔들흔들~
4월에 여행 갈 곳이야~라고 얘기했는데 알아들었을까요? 히힛~~^---------^♡
주렴구만들기도 도착했는데 요건 유치원 다니는 애기들 있는 집에서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저의 생각이지만,
혹시 경주로 수학여행을 가게 되는 학교나 샘들이 보게 된다면 구매해서 가는 것이 어떨까싶어요.
할인권도 쏠쏠하게 쓸 수 있구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보기에 손에 딱 집기 좋은 크기의 여행북은 사실 보기 드물잖아요.
여행가서 코스별로 돌 때 얇은 가이드북 금방 구겨지고 찢겨서 그냥 버리기 일쑤인데.
두껍게 코팅되서 젖거나 찢기거나 하는 일도 드물고~ 목에 걸거나 할 수 있으니 손도 자유롭구요!!!
가격이 8000원이라 좀 부담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제가 학부모라면 요 정도는 더 지불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휴~ 아직 여행에 가질 못해서 아쉬운 마음으로 글을 적으니 뭔가 빈 느낌이네요~
피씨로 적어서 사진이랑 바로바로 연결되게 쓰고 싶은데 아들녀석이 제가 곁에 없으면 바로 깨버려서 컴퓨터 쓰기도 힘드네요!
다녀와서 후기 다시 올릴거예용ㅋ
즐겁게 지내고와서 저에게 행운으로 온 요 ♡경주온나 스티커 지도♡는 필요한 분들에게 보내드릴 예정이예요♡
혹시 5월지나서 필요하신 분들은 저한테 쪽지주세요!
할인권은 없을지도 모르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