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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틴] 시온이의 킵마베 체험단 후기♡

작성일 2015.04.11 02:06 | 조회 1,533 | 6월시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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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킵마베♡

어쩜 이리도 신기하게 시온이가 쓰던 로션과 바쓰가 딱 떨어졌을 때 도착해주었을까?
이건 마치 시온이가 꼭 사용해보라고 맘스에서 내려준 계시가 아닐까요?^--------^♡

라희, 라율이가 쓴다는 킵마베~!!!
전 사실 요 제품~ 체험단 신청하면서 처음 들었어요~!!
시온이아빠가 성인아토피 피부인 관계로ㅠ~ㅠ
피부과 쪽으로 알려진 제품을 주로 사용했고 시온이도 예민한 피부인지라 오가닉 제품으로만 찾으러 다녔거든요.

" LG생활건강"이라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이니만큼 예민한 시온이에게도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체험 시작 고고씽~!!!


남편의 출장으로 체험하는 기간은 시댁에서의 5일로 결정했구요~
공지에서 알려주시다시피 로션은 냉장보관, 바스는 욕실에서 보관했습니다.
첫째날 로션은 목욕 후 꺼내서 발랐더니 아가한텐 차가움이 강할 듯해 다음날부터는 10분 전에 꺼내놓고 사용했답니다.


※체험 첫째날 4월 6일 월요일※

ㅡ시댁에 내려와서 저녁에 응가하고 처음 사용!
예민한 피부의 시온이는 응가하면 무조건 물로 닦여요~~
남편이 향기가 좋다면서 지금까지 쓴 바쓰 중에 가장 좋데요~^^*
거품이 많지 않아서 펌핑하는 양보다는 닦일 때 뭔가 희한하다고 하네요~ 뭘까요?
그래도 부드럽게 닦인다고 계속 써보자고 하더라구요♡
전 손목이 에러인 관계로 남편이 있을 때 씻기는 건 남편이 대신해준답니다.

이제 냉장고에서 로션을 꺼내서 촵촵~ 찰기가 느껴졌어요!
수분이 가득하다는 증거겠죠?
대신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니까 펴바를 때 쑥~흡수되는 느낌보다는 퍽퍽하게 발린다는 느낌? 상온보관의 제품들만 쓰다보니 발라주는 느낌에서부터 차이가 나더라구요~
그런데 사람의 익숙함이라는 게 그리 쉽게 바뀌나요^^;;;
다음 날에 시간 차를 두고 10분 정도만 빨리 꺼내기로 했답니다!

새벽, 아직 새벽수유를 하는 9개월의 시온이는 자는 동안 긁거나 반점, 붉은 끼 등의 알러지는 없었어요~~!!

※체험 둘째날 4월 7일 화요일※

시온이가 더워하는 바람에 이유식 먹이고 씻기면서 푹~ 재워볼 요량으로 시어머니께서 시온이랑 같이 목욕하셨어요~~!!
킵마베 바쓰로 머리카락도 감겨주시고, 몸에 발라서 구석구석 씻겨주셔서 좋았죠~따봉!

저는 다시 씻기고 난 후의 로션담당*~*
10분 전에 미리 꺼내놓고 대기한 후라 어제보다는 퍽퍽한 감이 줄겠지 싶었는데 왠걸요~~
어제랑 비슷하네요ㅋ
장시간의 냉장보관 덕일까요?
아님 로션용기에 어떤 비밀이 숨겨진 걸까요?
여전히 시온이 몸에 바르면서 퍽퍽한 느낌이네요
그치만 향이 진하지 않고 은은해서 좋았어요!
사실 그동안 향이 진해서 로션의 선택 폭이 좁았어요.
남편도 오랜동안 성인아토피로 고생하면서 향이 진한 로션이나 바쓰 제품들은 피하게 됐고, 천연성분 첨가 제품들을 사용해 왔거든요^^

흐흠~그런데 쓰면서 한 가지 의문은?
보통 투명한 액체 타입의 로션이나 바쓰에는 인위적인 첨가물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새벽의 시온이는 오늘도 가려움이나 발진, 붉은기 없이 자~알 자고 새벽수유만 하고 꼴까닥~ㅎ

※체험 셋째날 4월 8일 수요일※

시온이 등에 오돌토돌 두드러기처럼 일어났어요~
손으로 만지니까 너무 넓게 퍼져 있길래 혹시 로션이랑 바쓰를 갑자기 바꿔서 그런가싶어(괜한 엄마의 오지랖ㅋ) 피부과로 향했습니다~~!!
시댁인지라 저기 보이는 딱 하나만 있는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았죠!
제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혹시 로션하고 바쓰를 바꿨는데 그 영향이 있지는 않느냐고 했더니 그럼 왜 등에만 날 수 있느냐며~~
알러지가 날꺼면 온 몸 전체로 퍼져나가야지 한 부위만 특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고 단언하시더라구요ㅠ^ㅠ
(무식하고 아이를 엄청 과잉보호하는 엄마로 오인받은 듯한 이 느낌ㅡㅡ;;;)


어뭉님들도 알아두세요!!
어떤 제품을 발랐을 때 "전체적인" 피부 문제가 생겼을 때는 그 제품의 문제이지만, "특정적" 부위에 생겼을 때는 그 제품의 영향이 아니래요~
그래서 무조건 제품을 바꿀 필요가 없데요!
충분하게 발라주고, 얇고 넓게 촉촉하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제품이 "스며들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 후에 옷을 입히래요!!
전 감기라도 걸릴까봐 씻고나오면 얼른 물 닦이고 로션바르면 바로 옷 입혔거든요~~
자주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부에 제품이 "흡수될 시간"을 주라는 것!!

병원에서 유난스런 엄마로 낙인되어 돌아왔지만~그래도 새로운 정보 득템으로~
극~복♡

점심 때 응가 닦이면서 바쓰쓰고~~
다리에 로션으로 촵촵~
병원 다녀와서는 안 쓰고 그냥 씻기고 뒀어요.
연고도 처방받아 왔는데 자연치유가 나을 것 같아서 오늘 밤은 바쓰, 로션은 내일로♡

※체험 넷째날 4월 9일 목요일※

어제 의사 말이 가슴에 박혀서ㅋ 로션도 바쓰도 팡팡~ 써보고 체험이나 열심히 하자! 로 결심했답니다~~~!!

점심에 이유식먹고 한바탕 난리쳐서 간단하게 세면대에서 바쓰로 펌핑펌핑~~
생각보다 양이 많이 나와요.
거품이 많지 않아서 더 많이 눌러써지는 느낌?
색도 투명한지라 스킨색이랑 구분이 안 가요~
등에 배에 다리에 팔에 씻길 때마다 한 번 씩은 각각 펌핑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거품이 가득한 것도 아니니~!!
거품형으로 두 가지 버전이 나오면 어떨까 싶기도하고~ 양이 좀 많은 듯도 하고~!

이번엔 의사 말에 따라 완벽한 실행을 위해 찬찬히 손바닥에 가득 눌러서 손바닥 체온으로 살짝~ 녹여서 마사지하듯이 발라줬어요.
퍽퍽한 느낌도 덜 들어서 좋았고, 빨리 바르다보면 하얗게 좀 남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것도 보완됐어요.
순수한 향기♡ 다시 한 번 감탄합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연고는 사용하지 않았어요~
오돌토돌한 감은 계속 유지되고 있었구요, 로션이나 바쓰 사용으로 더 나빠지거나 좋아지는 뚜렷한 변화는 없었어요.
붉은 느낌이 좀 돌았던 등은 가라 앉았네요!

새벽의 시온이, 오늘도 새벽수유만 하고 별다루 징후없이 넘어갔어요^^

※마지막 날, 닷새째 체험 4월 10일 금요일※

오늘은 시온이 피부가 좀 심해져서 오전 중에 연고 한 번 발랐어요~
등이 유독 그래서 바르고 좀 지켜봐도 좀체 내려가질 않아서 보습되라는 의미에서 로션도 얇게 도포해줬어요~
흡수도 잘 될 수 있도록 옷도 한참 후에 입혔구요^^
큰 호전은 없지만~ 더 심해지진 않았어요!
예민한 피부를 가진 녀석이라 이래저래 고민이 많답니다ㅠ~ㅠ

오후되서 로션은 수시로 발라줬어요!
얇게 펴발라지도록 손바닥으로 계속 문질러주고 흡수 빨리 도울 수 있도록 옷도 한참 후에 입혀주구요~^^*
자주 발라줘도 은은한 향이라서 제가 더 좋았어요~ 아가들 로션 향을 강하게 쓰는 제품들 많은데 전 굳이 그렇게까지 안 해도된다는 주의라서 킵마베가 더 좋았어요!
아가가 침독이 요즘 심해서 잠깐씩 얼스마마 바텀밤 발라주는데 냄새가 피톤치드향이라 소나무 씹어먹는 냄새가 나요ㅡㅡ;;;
아가한테 발라주면서도 좀 미안하다는...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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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저의 5일 체험일지입니다~
어떤 전문전인 용어나 단어보다는 제 말투나 언변에 따라 썼구요~ 엄마 입장에서 쓰다보니 굉장히 주관적입니다.

예민피부인 시온이에게 저는 10개월동안 여러 제품을 사용하면서 그래 이거야! 라고 생각한 제품은 몇 없어요~
그만큼 예민하단 증거겠지요~
비록 5일동안 쓴 체험일지지만 전 "바쓰앤워시" 제품은 예민한 피부의 아가들에게 쓸만한 제품으로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향도 은은하구요~ 큰 거부감없는 피부자극(세수하고 샤워할 때 저도 사용했는데 크게 거부감없네요~ 저도 알러지 피부라서-^^;;;쭈욱~ 아가용 워시사용했거든요)
편안한 펌핑과 많지 않은 거품까지~!

반면에 로션은 시온이에게 크게 추천하진 않고싶네요.
냉장보관인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퍽퍽한 느낌을 바로 사용하기에는 시온이의 예민한 피부에 영향을 준다는 것!
그리고 펌핑할 때 나오는 주둥이 부분이 짧아서 세우지 않고 옆으로 살짝 눕혀도 잘 안나오더라구요ㅠ^ㅠ 오~~마이 갓!
바쓰처럼 앞으로 좀 길게 빼지 않은걸까하는 약간의 의구심이 들었네요.
10개월이라 한창 바둥거리고 기누 시기라서 펌핑이 좀 빨리 되야하는데 약간 더딘 느낌.


두 가지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같은 회사의 제품이지만 성분에 따른 확실한 차이를 느낍니다.
로션에는 계면활성제 하나가 첨가되있네요.
안 넣을 수야 없겠지요~ ^^
최소화하여 넣으셨다고 생각듭니다.
뭐 예상한 건 아니었지만 시온이에 잘 맞는다고 생걱했던 바디앤워시는 20가지 제한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더라구요!
역시나 예민한 내새끼 피부~!!!!

워낙 유기농 제품들만 써와서 가격에 큰 무리가 간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아가가 쓰는 건데 인위적인 첨가물들 마구잡이로 쓰였다고 생각지도 않구요.
그래도 일반적으로 봤을 때 가격 단가는 용량에 비해 좀 높다는 것이 저의 견해입니다.
앞으로도 남은 제품들은 쭉 쓰고~ 다시 한 번 제 카스에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예민피부의 아들을 낳아 제가 고생인 듯ㅠ~ㅠ

행사도 많이 해주시고 체험키트도 자주 볼 수 있도록 한다면 더 좋을텐데~
그건 저의 바램이겠죠? 히힛.

덕분에 좋은 제품으로 즐거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맘스다이어리와 엘지생활건강에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잘 쓰고 제 개인적인 생각 덧붙였습니다.
듣기 좋은 말도 싫은 말도 두루 나열했습니다.


=========위 포스팅은 업체의 제품을 후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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