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따뜻한 남자 원빈의사진전이 열린다네요^^
유니세프에서 특별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원빈의
동티모르 현장 방문 모습을 담은 유니세프 사진전이
12월 11일 남이섬 유니세프 홀에서 개막 되었대요-!
지난 9월12일부터 17일까지
동티모르를 방문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예방접종과 교육사업현장을 둘러보고
왔다고 들었는데, 그 멋진 모습들을 담은 사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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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내용 소개>
가난과 내전의 상처 속에서 살아가는 동티모르 어린이들을 만난 원빈의 모습과 어려움 속에서도
밝게 자라나는 다양한 아이들의 표정, 학교와 마을에서 만난 어린이들과 친구가 된
원빈의 훈훈한 모습까지 5일간의 일정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전시된 사진 24점은 동티모르 에르메라 지역에서 손익청 포토그래퍼가 촬영한 것입니다.
전시회는 2월 말까지 계속되며 행사장에서 유니세프모금함에 기부하는 분에게는 원빈의 사진으로 제작된
예쁜 기념엽서를 증정합니다. 남이섬 유니세프홀은 2004년 문을 열었으며 그동안 유니세프와 관련된 다채로운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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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뜻깊고 훈훈한 사진전을 정말 관람하고 싶은데
남이섬에서 열리는 것이 조금은 아쉬웠어요 ㅜㅠㅠ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유니세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네요 ㅎㅎ
그럼 같이 감상해봐요 ~
수도 딜리에서 꼬부랑 산길을 꼬박 두 시간 반 달려야 닿을 수 있는 그레노보건소.
마을에 단 하나 뿐인 의료기관이라 늘 환자가 많습니다. 이 아기는 침대에서 천사처럼 곤하게 자고 있지만 영양실조와 폐렴으로 많이 아픈 상태입니다.
첩첩산중 산골마을에 사는 한 살배기 아기 쏘냐는 보건소가 너무 멀어 아픈 지 한 달만에야 유니세프의
도움으로 겨우 보건소에 왔습니다.
영양부족으로 심하게 야위어 있지만 치료를 받으면 나을 거라고 하니 안심이 됩니다.
일곱 살 소녀 엘리는 엄마 없이 자라는 아이. 엄마는 막내동생을 낳다가 세상을 떠나고 엘리는 외삼촌집에 얹혀살며 동생을 돌보고 집안일을 돕습니다. 처음엔 낯가림이 심해 마음을 열지 않던 엘리가
조금씩 가깝게 다가옵니다.
엘리와 함께 흰 도화지 위에 색색가지 크레파스로 그림들을 채워갑니다. 엘리는 집도 그리고, 꽃도 그리고, 자신을 닮은 소녀도 그립니다. 엘리가 색색의 그림처럼 자유롭게 꿈을 펼치고 자라기를 기원해 봅니다.
산 속 깊이 들어앉은 리사팟마을. 학교에서 돌아오는 엘리를 만나 함께 집으로 갑니다. 무슨 뜻인지 알 수는 없지만 엘리가 조잘대는 테툼어의 소리나 억양은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엘리의 밝은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통하는 것 같습니다.
이 어린 소녀는 호기심이 많아 계속 우리를 바라봅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카메라가 신기한 지 눈을 반짝이고 손을 내밀면 내민 손을 가만히 응시합니다. 낡은 옷가지와 때묻은 얼굴 속에서 역시 눈동자가 유난히 검게 빛납니다.
그레노보건소 마당에서 만난 개구쟁이들입니다. 고장난 핸드폰을 귀한 장난감처럼 손에 꼭 쥐고 다닙니다. 처음엔 낯을 가려 불러도 멀리 도망가더니 나중에는 친구처럼 다가와 핸드폰을 자랑하고 장난을 걸어옵니다.
철봉 하나, 축구골대 하나 없는 휑한 초등학교 운동장. 그래도 아이들은 행복합니다. 수업이 끝나고
운동장으로 나온 아이들이 카메라를 보자 벌떼처럼 달려들어 다양한 표정을 짓습니다.
사진을 찍어 준다니까 마을 아이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울음이 터진 막내를 업고 나온 소녀부터 친구와 손을 잡고 뛰어나온 장난꾸러기 소년. 영문 모르고 카메라 앞에 선 세 살배기까지 산골아이들의
모습은 천진하기만 합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줍니다. 자신이 나온 사진을 본 소녀들은 무엇이 그리 재미있는지 까르륵 숨이 넘어갑니다. 사진 한 장으로 아이들이 이렇게 웃을 수 있다니 아이들은 참 작은 일에 행복해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건소를 찾은 아기에게 비타민A 캡슐을 직접 먹여 주기로 했습니다. 이 작은 비타민 A캡슐 2개만 먹으면 아이들이 1년 동안 질병으로부터 보호된다고 하니 작은 관심이 어린이 생명을 살린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이렇게 나마 사진을 보니 훈훈한 원빈의 모습도 멋있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맑고 순순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파오네요ㅠㅠ
사진 속 친구들 처럼 맑고 순순한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해요-
아름다운 생명을 선물하기 위한 취지로 유니세프에서
산타의 선물을 준비 했다고 하는데요,
영양실조 어린이를 위한 산타의 선물은 바로 "플럼피너트"
플럼피너트는 땅콩버터 형태로 하루 3봉지씩 1주일만 먹으면
대부분의 영양실조의 어린이가 건강을 되찾게 되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해요!
이웃사랑 실천이 어느때보다 절실한 연말,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생명을
선물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유니세프 플럼피너트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