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받았을때는 여느 동화책과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전에 먼저 한번 읽어봐야지 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아이를 위한 동화책이기전에 엄마인 내가 읽었을때에도 마음속 먼곳에서 들려오는 감동과 잔잔한 울림 양심의 소리같은것이
느껴지면서 나의 모습을 다시한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읽기 시작한책은 하찮은 네개의 작은 귀퉁이라는 책인데 아이들에게 쉽게 접할수 있는 도형을 형상화하여
책속의 이미지부터 문장까지도 간결하지만 강한 메세지가 전해지고, 어머니께 드리는 편지라는 책의 뒷부분은 김화영선생님의 섬세함과 함께 이야기를 더 쉽게 그리고
깊이 새길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아빠랑 소리내서 읽는 동화책시리즈는 아빠와 자녀관계가 책읽기로 인해 더 돈독해질수 있게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7가지 약속은 마치 무언의 독서지도라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구요 다섯명의 과학자와 코끼리라는 책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호기심과 관찰력
주변사물에 대한 관심을 가질수 있기에 충분하며 책속에 그림이 너무 재미있고 특징적인 부분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보는내내 웃음과함께 자세히 들여다보게 하였습니다.
곰돌이의 경제놀이 시리즈중 마트 구경간 달코미라는 책은 아기곰의 모습에서 충동구매를 좋아하고 소비형태가 좋지않은 제 모습을 보는것 같아 좀 부끄럽긴 했지만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큰 좋은 경제교육 도서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친근한 곰과 마트라는 소재를 이용한것도 너무 재미있고 친근하며 그림도
너무 사실적으로 잘 묘사되어 실감났으며 마지막에 은행에서는 무슨일을 할까요?라는 주제로 부가적인 정보도 제공해주어 마치 한권의 책에서 두권의 책을 읽는 효과가 있고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동화책에서 먼저 접하니 아이들에게 경제에 대해 쉽게 접근할수 있을것 같아 좋았습니다. 한권한권 읽으면서 너무 흥미롭고 감동적이어서
강력 추천하고 싶은 도서들입니다. 큰나 시리즈들을 한눈에 볼수 있게 2010년 추천도서목록들도 함께 주셔서 아이들 논술학습에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좋은책을 경험할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추천도서목록에 나와있는 다른 책들도 구입해서 아이들에게 접하게 해주렵니다. 큰나 시리즈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할수 있는 도서입니다.
강력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