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옷만 그동안 신경쓰고 살았던 것 같은데,
어느날 보니까 저는 아이 유치원 차타러 나갈 때
매일 거의 같은 옷을 입고 있더라구요ㅠㅠ
뭐 다들 애키우는 입장에서 누구는 매일 같은 옷만 입네 후줄근하네 이런말
안 할거라는 건 알지만 왠지 그냥 부끄럽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주에는 낮에 잠깐 시간날 때 제가 좋아하는 슈퍼드라이에 가서
봄에 간단하게 걸치고 나갈 수 있는 후드집업 하나 사왔네요.
아침에 아이 데려다주고 오후에 데리고 오고 할 때
집에서 입는 티 위에 입어도 이정도 후드집업이면 예쁠 것 같고
무자 달려있으니까 쓸 수도 있고...ㅎㅎㅎㅎ
모자 달린 옷 좋은 건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면 공감할 거에요~ㅋㅋ
예전부터 슈퍼드라이 옷들을 좋아했는데,
옷들이 입으면 예쁘고 기지가 좋아서 오랫동안 입어도 모양이 안변하더라구요.
매의 눈으로 옷을 보게 되더니 슈퍼드라이 제품들 정도 돼야 눈에 차더라는^^ㅎㅎ
안감도 보들보들하니 좋고 편하네요~
오늘 한번 입고 나갔다왔는데 아직 날이 쌀쌀해서
후드집업 하나만으로는 좀 춥더라구요^^
언제 진짜 봄이 오려나~~
이날 슈퍼드라이에서 마음에 꼭 드는 자켓을 발견했는데
후드 하나 산 걸로 만족하자면서 그냥 스스로를 달래고 들어왔거든요..
근데 이번에 슈퍼드라이가 대전 타임월드점을 오픈하는 기념으로
브랜드데이 10% 세일에 특가상품은 30%나 세일한다더라구요!
이 소식 듣고나서 그 자켓 안 사고 오길 잘했단 생각이 마구 들면서ㅋㅋ
이건 하늘이 내려준 기회다! 싶어서 이번주 금, 토, 일 중에 다시 다녀오려구요~
15만원 이상 사면 선착순으로 카드지갑도 준다고 하는데
지갑 미어터지는 저를 위한 맞춤 사은품 같네요ㅋㅋ
사은품 떨어지기 전에 금요일에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