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 juheenam
    juheenam

내 수다

게시물20개

임산부를 괴롭히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당. (입덧 심한 임산부, 임신소양증, 질염, 잇몸염증)

작성일 2010.09.06 15:25 | 조회 6,174 | juheenam

0
 

 

저는 임신했을 때 입덧도 심하지 않고, 아주 건강하게 지냈는데요.

요즘 임신한 제 친구는 입덧이 굉장히 심하더라고요.

그런데 어제 인터넷에서 입덧이 심하면

임산부의 탈수로 인한 쇼크가 올 수 있다는 것을 보고,

친구가 걱정돼 임산부에게 찾아오는 또 다른 증상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입덧이 심한 임산부의 탈수로 인한 쇼크와 임신소양증, 질염, 잇몸염증 과

그 해결방법까지 알려드리고 싶네요.

 

01. 입덧 심한 임산부의 탈수로 인한 쇼크

 

임신 초기에 발생하는 구토 증세로 탈수나 기아에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구토하면 탈수와 전해질 균형에 문제가 생겨

쇼크에 빠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워킹맘은 상사의 눈치를 보며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참고 지내다가

어느 순간 정신을 잃을 수도 있어요.


 

입덧은 정서적 안정과 식이요법을 통한 예방이 우선이라고 합니다.

식사는 조금씩 자주, 배가 부르지 않을 정도로 하는 게 좋습니다.

입덧에 좋은 음식들도 알아두세요.

먼저, 씻지 않은 생쌀을 한 움큼 입에 넣고 오래 씹으면

생쌀의 향이 입덧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마늘 1~2개를 살짝 구운 후 물과 함께 끓여서 속이 메슥거릴 때마다

 조금씩 마셔주면 입덧이 가라앉는다고 합니다. 커피나 콜라 한잔을 마시는 것도 좋은데

커피는 원두보다 인스턴트가 좋고 콜라는 한잔을 조금씩 나눠서 마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온음료를 전날 미리 냉동실에 넣어 두어 얼린 뒤

다음날 미리 꺼내어 살얼음이 남은 상태로 만들어 살얼음이 씹히는 상태로 마시면

울렁거리던 속이 가라앉는데 입덧 치료에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02. 온몸이 가려운 임신소양증

 

임신소양증은 전신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특히 임신 중 말기에 나타나며

배나 허벅지 등의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임신 중 호르몬의 변화로 나타나는데 임산부의 원래 체질적 요인에

임신에 따른 변화가 더해져 생긴 것으로 봅니다.




한방에서는 위 열이나 간의 열이 상승하고 기가 울체 되어 발생한다고 보아,

위 열이나 간의 열과 기울을 풀어주는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임신소양증을 예방하려면 기름진 음식을 멀리해야 하고,

여름엔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하고 보습제를 듬뿍 발라주어야 합니다.

가렵다고 긁으면 안 되며, 가볍고 느슨한 옷을 입어야 하고요.

가려움증이 심한 부위는 손바닥을 이용해 문지르거나,

간단한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해주세요.

박하나 깻잎, 약쑥 등을 다려서 가려운 곳을 씻어주는 것도

가려움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03. 임신 합병증과 연관이 있는 질염

 

임신 중 나타날 수 있는 질염에는 질 내 유산균이 다른 세균으로 바뀌어 생기는

세균성 질염, 생선 썩은 냄새가 나고 황록색의 냉이 나타나는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식생아 결막염과 폐렴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진 클라미디아 질염은

임신 여성의 약 25~40% 발견되며 콩비지나 치즈 같은 분비물이 나오고

간지러운 칸디다 질염 등이 있습니다.

임신 중 질염은 감염균에 따라 조산, 조기양막파수, 자연유산, 양수 감염 등

합병증과 연관이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질염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특히 임산부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이 잦으므로

평소의 건강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에서 임산부는 너무 꽉 끼는 옷을 피하고

환기가 잘 되는 면 소재 속옷을 입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과다한 성관계를 삼가고, 대변을 닦을 때 뒤에서 앞으로 닦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질 내 청결을 목적으로 강한 세정제 등으로 자주 씻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04. 출산 후에도 후유증이 남게 되는 잇몸염증

 

임신 중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구강 내 세균들이 증식해 치아 표면에 붙은 치석이나 프라그에

평소보다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잇몸염증 이 쉽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대개 임신 중 잇몸염증 은 임신 3~4개월 정도부터 심해지며,

출산 후에 증상이 사라지는 듯 보여도 치조골과 함께 내려가버린

잇몸이 다시 재생되지 않아 치아가 흔들리거나 틀어지는 현상이 계속됩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임산부 1,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잇몸염증을 가진 임산부의 조산 확률이 무려 6.4%로

잇몸이 건강한 산모의 조산 확률 1.8%보다 4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임신 중에는 심한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만큼 임신 중에 건강한 잇몸을 유지하려면

임신 전 미리 프라그나 치석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작은 충치라도 미리 치료해야 합니다.

임신 중 안전하게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기는

임신 4개월에서 6개월에 해당하는 임신 중기라고 하는데요.

이 때 진료를 받기 전에 가장 중요한 건 임신 사실을 알리는 것입니다.

또한, 임신 중에도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고,

항상 올바른 칫솔질을 통해 청결한 잇몸을 유지하는 것이

출산 후 고질적인 잇몸염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덧글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