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상 대여할거라 준비를 한.. 2주 전에 하면 되는줄 알고 손놓고있다가 ... 백일상대여업체가 너무 많아서... 그리고 생각보다 이미 원하는 스타일의 백일상은 대여예약이 마감됐음을 알고 깜짝놀란 예비엄마에요 ^^
급하게 알아보는데 제 예상보단 다들 비싸더라구요.
제가 듣기론 싼건 3만원대~ 비싼건 7만원 이럴줄 알았는데
대부분 6~8만원 ㅋ 배송비 만원에, 탁자 는 또 따로 만원.. 포토현수막은 또 돈 추가...이러니까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ㅠ 그리고 마음에 들고 가격도 적당한건 이미 다 예약끝.
그러던 끝에... 마음에도 들고 가격도 아주 착한 백일상대여 알게되어서 바로 그날 예약했답니다.
운영자분께 카톡으로 상담가능해서 바로 백일 당일날 가능한 백일상 스타일 여쭤보고 그 중에 골랐어요.
대여금액이 엄청싸요. 저는 명주실 2천원까지 추가해서 44천원 입금했는데, 후기이벤트까지 하면 39천원이에요.
배송료랑 이거저거 다 해서 39천원이면 정말 싼거에요. 근데 스타일도 정말 괜찮아요 ^^
사진에 보시는거 에서... 기저귀케잌이랑, 음식은 제가 준비한거고
나머지는 다 대여용품이랍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저희 아가가 백일치고는 큰데 (8키로가 훌쩍넘어요) 허리를 못가눠요 ㅜ 집에 그랜드 범보의자가 있었는데, 민트색 무료 대여가 되길래 백일상 색상이랑 잘 어울려서 대여한걸로 가져가서 했거든요 (설연휴가 백일이라 친정집에서 했어요 ) 근데 아기가 허리를 못가눠서 ... ㅠ 범보의자에서 사진찍느라 고생좀했어요 ㅠ 뒤에서 안보이게 허리 잡아주고... 그래서 전체사진에는 범보의자에앉혀서는 못찍고.. 아가도 좀 힘들어했어요 .. 이건 미리 체크하셔서 아가가 허리를 잘 못가눈다면... 등받이가 긴 범보의자를 따로 준비하시는게 좋겠어요 ^^
그래도 배송이나 서비스나 디자인이나 전부 다 가격대비 아주 만족했습니다 ^^
클레이케잌같은건 조금 닳긴했지만, 사진찍는거라 전혀 티안나고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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