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성장할수록 엄마 아빠와 함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그만큼 재미도 있지만
힘듦도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올해 4살이 되면서 어린이집 하원 후 엄마 아빠가 놀아주지 않으면 '심심하다'고 표현하는 날이 많아졌는데, 그런 얘기를 한번 두번 듣다보니 이제는 어린이집 하원 후 뭘하면 시간을 보내면 좋을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매일 매일 같은 놀이를하면 아이도 즐거워하지 않고, 매일 매일 밖에 나가서 놀아주기에는 너무 춥기도 하지만 미세먼지도 심하고~
그리고 매일 갈 곳도 없어요 ㅎㅎㅎ
물론 혼자서 잘노는 아이들도 생각보다 많지만, 저희 집 아들씨는 혼자노는걸 엄청 싫어하다보니 엄마 아빠가 함께 놀아줄 수 밖에 없는데,
단순한 놀이가 아닌 재미와 인지능력을 키워주고, 사고력까지 더해줄 수 있는 놀이북만 보면 하나씩 사재기를 하게되는게 현실이네요.